애플이 다음 달 열릴 것으로 보이는 발표 행사에서 기존 예상과 다른 제품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6일(한국시각)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3가 아닌 9.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3월 15일 발표할 새로운 아이패드는 에어 라인업이 아닌 프로 시리즈일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나인투파이브맥은 “소식통에 따르면 맥북 프로가 13인치, 15인치로 출시됐듯이 아이패드 프로 역시 9.7인치, 12.9인치 두 가지 형태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작은 아이패드 프로는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아이덴티티를 따르지만 사양은 더 좋아질 전망인데요. 새 아이패드 프로는 A9X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된 램을 탑재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또한 더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애플또한 스마트 커넥터를 지원해 9.7인치용 스마트 키보드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애플 펜슬 역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테레오 스피커는 4개로 구성되고 기존 아이패드 프로와 같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매체는 스토리지 용량은 더 커질 거라는 관측도 더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아이패드 에어 모델에 가까울 것”이라며 “새 아이패드 프로 출시에 따라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 모델의 생산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다음 달 15일 열릴 행사에서 아이패드를 비롯해 4인치 아이폰인 아이폰5SE와 새로운 애플워치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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