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1분기 아이폰 판매량, 예상 웃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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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6일 10시 41분


사진=애플
사진=애플
애플의 2016년도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당초 예상을 웃돌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16일(한국시각)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를 인용하며 애플의 1분기 판매 성적을 전망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측은 애플이 1분기에 아이폰을 5650만 대 가량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는 모건스탠리의 기존 전망인 4900만 대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애플 역시 이번 분기 판매량은 5200만 대로 예상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캐티 휴버티는 아이폰 판매량이 기존 예상보다 높아진 이유를 애플의 중국 시장 약진과 아이폰SE로 들었는데요.

앞서 칸타르 월드패널 아시아의 탐신 팀슨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아이폰6가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으로 꼽히고 있며 애플은 전체 판매량의 24.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휴버티는“자스민 루가 이끄는 아시아 테크 팀은 공급망 생산량 조정이 바닥을 쳤다고 보고 있다”면서 “4인치로 출시될 아이폰SE 중 일부가 이번 분기에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망치를 웃돌 것이란 관측에 따라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 거래 후반 애플 주가가 2% 이상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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