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극미량 방사성 물질 통한 신기술, 국가 경쟁력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2일 03시 00분


한국원자력연구원 / RI-Biomics센터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부 RI-Biomics센터(연구책임자 장범수)는 극미량의 방사선에 대한 검출과 체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방사성동위원소(RI)의 특성을 생명체학 연구 분야에 적용해 생명현상을 연구하여 신약 및 신소재
개발과 연구를 하고 있는 곳이다.

신약후보물질에 방사성동위원소를 포함하도록 합성·표지하고 다양한 생명체에 투입함으로써 약물의 생체 내 분포와 효과를 영상화 및 정량적으로 평가해 신약 및 의료용 신소재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고부가의 천연물소재 및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신약·신물질을 개발하고 국가 연구개발 경쟁력을 제고하며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통해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을 제공하는 만큼 미래 국가의 경쟁력 산업 중 하나다.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감염성 질환 대응을 위한 병원체 조기 검출/영상화 시스템 개발과 질환 제어용 천연물, 바이오소재 개발에 향후 10년간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본 센터는 메르스 구제역과 같은 감염성 질환 병원체의 조기검출 및 질환 제어를 위한 천연물, 바이오 소재 개발은 물론이고
방사성동위원소기반 신약·신물질 평가기술 등 국제적 선도 연구기관을 목표로 관련 IAEA, NIH 등과의 국제적 교육·훈련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스마트 컨슈머#원자력 선진기술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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