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첫번째 확장팩 출시 ‘던전앤파이터’ 총령전 3대3 결투장 신설 ‘테라’ ‘아키에이지’도 콘텐츠 추가 예정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PC온라인게임들이 콘텐츠 업데이트 경쟁을 시작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인기 PC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에 잇따라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하며 흥행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14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첫 번째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를 출시했다. 신규 지역 이슈가르드에서 펼치는 새로운 모험을 담아냈다. 여명의 아버지와 황혼의 어머니의 후손인 신규 종족 ‘아우라’를 비롯해 마법 공격에 강한 탱커 ‘암흑기사’,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하며 파티원을 돕는 ‘기공사’, 새로운 힐러 ‘점성술사’ 등 3개의 새로운 직업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새 이동 수단인 ‘나는 탈 것’과 퀘스트 및 신규 던전 등 즐길거리가 대거 업데이트 됐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7월1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이벤트 기간 내 새로 가입한 모든 유저에게 14일 동안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당 유저가 ‘30일 이용권’을 처음 결제하면 기존에 비해 50% 할인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에 ‘기존 틀과 한계를 깨뜨린다’는 콘셉트의 ‘The 파(破)’ 업데이트를 이달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6월엔 계정 내 캐릭터 세 개를 활용해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총령전-3대3 결투장’을 추가한다. 또 액션의 재미를 살린 시즌 서버 ‘컨트롤의 신’과 안톤 레이드의 재미요소를 4인 파티로 즐길 수 있는 ‘각성 안톤’ 신규 모드도 공개한다.
7월과 8월엔 남 마법사 신규 전직 3종과 2차 각성을 공개하고, 크로니클 아이템 및 에픽 아이템 개편을 진행한다. ‘결투장 시즌4’도 선보인다. 9월엔 게이머들이 가장 기다려온 새로운 지역 ‘마계’를 공개한다. 아울러 최고 레벨을 90까지 확장하면서 그에 따른 신규 아이템 등도 추가한다.
넥슨은 블루홀이 개발한 MMORPG ‘테라’에도 올 여름 길드대전과 거대 몬스터 레이드, 직업 개편, 신규 던전 등 주요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엑스엘게임즈는 MMORPG ‘아키에이지’에 여름 업데이트 ‘오키드나의 증오’를 준비 중이다. 7월13일에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으로, 신규 종족 워본과 드워프 등을 선보인다. 신규 콘텐츠는 업데이트 예정일까지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