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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혁신적 휠키, 팬택의 반란!”…신제품 공개 후 뒤집힌 반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3 08:58
2016년 6월 23일 08시 58분
입력
2016-06-23 07:31
2016년 6월 23일 07시 31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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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100’ 플래티넘 블랙.
팬택이 1년 7개월 만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한 신제품 SKY IM-100을 선보였습니다. 출시 전부터 여러가지 루머가 떠돌았던 만큼 관심도 상당한데요.
팬택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IM-100(모델명: IM-100S/K’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IM-100’은 심플한 조형과 정제된 디자인으로 완성됐고요. 아날로그 감성이 녹아있는 휠 키를 강조해 스카이만의 스타일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함께 공개된 ‘스톤(STONE)’은 단순히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아닌 ‘IM-100’과 연동해 무선 충전, 알람, 무드램프 등 다양한 기능이 가능합니다.
‘스톤(STONE)’
앞서 팬택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실물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죠. 당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았는데요. 디자인과 출고가가 팬택 부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 예상한 것입니다.
하지만 신제품이 정식으로 공개된 후 온라인상의 반응이 완전히 뒤집힌 모양새입니다.
스카이만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휠 키, 스톤(STONE)이 만족감을 더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스톤을 따로 판매하는 것이 아닌 휴대전화와 함께 지급되는 것으로 40만 원대의 출고가를 수긍하게 만든 것이죠.
‘스톤(STONE)’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한 ‘IM-100’.
많은 네티즌들은 이러한 스카이의 신제품에 열광했는데요.
▲ 드디어 스카이 만의 색깔을 찾은 것 같다
▲ 그 무엇보다 스톤이 탐난다
▲ 디자인 최고네. 역시 스카이의 디자인은 따라올 수 없다
▲ 가격 거품 완전히 뺐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고요.
“가격은 버렸어도 자존심은 버리지 않은 것 같다”면서 “디자인도 예쁘고 기술력도 좋은 듯. 팬택의 집념과 끈기,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하는 네티즌도 상당했습니다.
이날 김태협 팬택 상품전략본부장은 “화려한 컴백을 바란 게 아니다. 고객에게 필요한 게 뭔지 고민했다”고 전했는데요.
이러한 팬택의 진정성에 전성기 속 팬택 팬들은 응답할까요. 팬택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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