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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가게 털린 기념으로 공짜 커피” ‘초긍정 마인드’ 카페 사장 화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9 17:04
2016년 6월 29일 17시 04분
입력
2016-06-29 16:42
2016년 6월 29일 16시 4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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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에게 가게를 털린 기념으로 공짜 커피를 제공한 ‘초긍정 마인드 카페 사장’이 화제다.
충남 천안시 구성동에서 카페를 운영중인 이모 씨(26)는 “금고 털린 기념으로 모든 방문객에게 아메리카노를 공짜로 드리겠다”는 글을 27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이 씨는 다 드신 후 리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전날 밤 200여 만원이 든 가게 금고를 털리는 피해를 봤다. 절도범은 30초 만에 금고와 결제 단말기 등 집기를 파손하고 돈을 챙긴 후 달아났다. 가게는 난장판이 됐다.
이 씨는 화나고 절망스러웠을 순간에 ‘차라리 베풀자’는 남다른 발상을 했다.
그는 “처음엔 화났는데, 여기저기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에 베풀려고 준비했다”며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냐, 원래 좀 긍정적이다”라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씨의 너그러운 마음에 감동 받아 이날 하루동안 1100명이 넘는 손님이 가게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씨는 28일 이벤트 후기를 다시 올렸다. 그는 “도둑 형아가 우리에게 준 선물. 1100명이 넘는 분이 저희 커피숍을 들러주셨다”며 “도둑형이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검거돼도 선처하겠다. 단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는 조건으로”라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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