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캐릭터가 아웃도어 모델로 떴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30일 05시 45분


넥슨 서든어택2·코오롱스포츠 ‘콜라보레이션’

게임 캐릭터가 아웃도어 의류 모델이 됐다.

넥슨은 넥슨지티가 개발 중인 신작 온라인 일인칭슈팅(FPS)게임 ‘서든어택2’의 인기 여성 캐릭터 ‘미야’가 코오롱스포츠의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야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용병으로, 개성 강한 복장과 빼어난 외모에 전투 능력까지 갖춰 ‘전장의 아이돌’로 통하는 캐릭터다.

이날 공개된 광고엔 래시가드와 원피스형 티셔츠 등 코오롱스포츠 제품을 입고 포즈를 취한 미야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에는 실제 모델과 미야의 얼굴을 컴퓨터그래픽으로 합성하는 기술이 사용됐다. 코오롱스포츠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을 맞아 참신한 마케팅을 구상하던 중 서든어택2의 미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코오롱스포츠의 이미지와 미야의 캐릭터 설정이 잘 어울리면서도 실제 모델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7월6일 정식 오픈 전까지 서든어택2 사전등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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