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마켓을 대표하는 티스토어, 올레마켓, 유플러스 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가 힘을 합쳐 새롭게 출범한 원스토어가 중소 게임사 지원에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와 원스토어 주식회사(대표 이재환)는 금일(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중소 모바일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인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는 국내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성공 사례 확대를 위해 게임 창작 활성화 및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한 개발사 중 게임성, 사업역량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개사에 출시 지원금 5천만원과 스토어 노출, 쿠폰 지급, 추천 게임 선정과 배너 게재 등 다양한 홍보 인프라가 지원된다.
또한 이들 12개사 중 높은 평가를 받은 3개 개발사를 선정하여 오르고소프트, 애드웨이즈코리아, 엔클라우드24 등 협력업체를 통해 약 3억원 가량의 QA, 서버, 마케팅 등이 지원되며, 원스토어 내 별도로 마련된 원스타존에 추가 노출되고, 쿠폰, 추천, 배너, 푸시 알림 등도 제공된다.
프로젝트 지원 자격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로 가입된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이다. 해외에 선 출시하고 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게임도 지원할 수 있으나,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다른 마켓에 출시된 게임은 제외된다.
1차 서류 접수는 오는 7월 6일까지이며, 서류심사 후 개별 연락을 통해 프리젠테이션 발표, 현장실사가 이어진다. 심사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임원 3인과 원스토어 담당자 1인, 외부인사 2인으로 총 6명이 진행하며, 심사 기준은 시장성, 게임 완성도, 독창성, 개발력 등이다.
심사 결과 선정된 게임은 오는 12월 15일 내에 출시해야 하며, 게임 시작 전 스플래시 이미지에 원스토어 BI가 삽입하고, 원스토어에 1개월 선 출시해야 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협회장은 “한국 모바일 시장에 인상적인 성공 사례를 남길 수 있는 참신하고, 기발한 개발사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원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모바일 시장이 더 좋은 방향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본 프로젝트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발전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위해 원스토어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중소 개발사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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