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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지카바이러스 6번째 환자 발생…역대 감염자 방문국가 살펴보니 ‘필리핀’ 가장 많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01 16:13
2016년 7월 1일 16시 13분
입력
2016-07-01 15:54
2016년 7월 1일 15시 5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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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카바이러스 6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월 WTO가 지카바이러스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한달에 한명 꼴로 확진 환자가 나온 셈이다.
첫 환자는 지난 3월 22에 나왔다. 브라질을 방문한 40대 남성이다.
이어 4월 27일 필리핀을 방문한 20대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동행한 20대 남성도 이틀 후인 4월 29일 감염 판정을 받았다.
네번째 환자는 5월 7일에 나왔다. 베트남을 체류한 20대 여성이다. 일주일 후인 5월 11일에도 필리핀을 방문한 30대 남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월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6째 환자는 도미니카공화국에 거주해 오다 지난달 23일 미국 대만 등을 경유해 입국한 28세 여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가 도미니카에 머물던 중 모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방문했던 나라들을 살펴보면 6건 가운데 3건이 필리핀으로 가장 많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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