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제천대성을 만난다! '2016갓오하' 구글 플레이 출시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7월 20일 12시 10분


원작 웹툰의 캐릭터와 액션을 그대로 살린 모바일 액션 RPG '2016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이하 2016갓오하)가 출시됐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SN게임즈(공동대표 최영욱, 박진형)가 개발한 자사의 올해 하반기 신작 '갓오하2016'을 구글 플레이를 통해 금일(20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6갓오하 이미지 (제공=NHN엔터테인먼트)
2016갓오하 이미지 (제공=NHN엔터테인먼트)

'2016갓오하'는 네이버 인기 웹툰인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은 풀3D 그래픽으로 무장했으며, 원작의 캐릭터와 액션을 그대로 담아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작년 마지막 테스트 이후 약 1년여 남짓 추가 개발을 진행하며 담금질을 진행한 끝에 정식으로 게임을 출시했다. 게임의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수는 지난해와 올해를 합쳐 7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아울러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2016갓오하'의 출시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게임의 론칭 소식을 전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2016갓오하'는 진모리와 유미라, 한대위, 박일표 등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의 등장인물을 8등신 3D캐릭터로 구현해 원작 웹툰의 액션을 스마트폰에서 그대로 전해준다. 약 300여개의 캐릭터가 마련됐으며, 260여개 이상의 모험 스테이지, 요일던전, 무한녹스전, 5종의 수련모드, 3:3대전과 6:6대전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2016갓오하 이미지 (제공=NHN엔터테인먼트)
2016갓오하 이미지 (제공=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는 금일 구글 플레이의 출시에 이어 연내 iOS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최근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 게임과 웹툰의 콜라보레이션이 더욱 주목 받는 시기"며 "이번 '2016갓오하'는 동일한 웹툰을 소재로 서로 다른 모바일 게임이 탄생한다는 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작자인 박용제 작가는 "소년 감성을 가진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을 뜨겁게 하는 '액션'이며, 그런 면에서 볼 때 '2016갓오하'는 제가 추구하고자 했던 가슴 뜨거운 '액션'을 잘 살린 작품"이라며 "많은 고민과 노력이 담긴 자식 같은 게임 '2016갓오하'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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