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AR게임(가칭, 포켓로이드)에 이어 VR게임 시장에도 진출하고,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까지 아우른다.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브리디아스마트(공동대표 강기종, 김형철)와 가상현실(VR)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VR 사업을 전개한다고 금일(3일)일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이번 계약으로 브리디아스마트에서 개발중인 VR 게임 '맞짱탁구'의 전세계 판권을 획득했다. 글로벌 서비스도 맡는다. 룽투코리아는 빠르면 연내 국내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를 통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맞짱탁구'를 시작으로 테니스, 배드민턴 등과 접목한 스포츠 체감형 VR게임을 선보여 중국, 북미, 유럽, 인도네시아 등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레이싱 VR 게임 등 다양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VR게임의 장르 다변화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회사인 '룽투게임'과 함께 VR 사업에 있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한-중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룽투그룹은 지난해부터 VR 관련 R&D 및 인프라 투자에 주력해 왔다.
우선, 중국 '룽투게임'이 개발 중인 격투 소재의 VR게임 'Final Force VR(파이널 포스 VR)'과 FPS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체감형 콘텐츠 등 다양한 VR콘텐츠를 확보하고 VR 하드웨어 기기 사업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룽투게임'은 지난 2015년 HMD(머리에 쓰는 형태의 디스플레이 기기)로 유명한 회사에 투자한 바 있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모바일 게임 사업에 이어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VR게임 퍼블리싱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외 개발사들과 논의중"이라며, "모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VR 관련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VR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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