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16년 2분기 매출 2400억 달성 '전년 대비 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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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1일 11시 15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금일(11일) 2016년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2,405억 원, 영업이익 861억 원, 당기순이익 9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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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8%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37% 상승했다. 매출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 1,483억 원, 북미/유럽 404억 원, 일본 130억 원, 대만 118억 원, 로열티 270억 원이다. 제품 별로는 리니지 944억 원, 리니지2 191억 원, 아이온 176억 원, 블레이드 & 소울 489억 원, 길드워2 159억 원을 기록했다.

2016 2분기 엔씨소프트 매출 전표
2016 2분기 엔씨소프트 매출 전표


2016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4,814억 원, 영업이익 1,619억 원, 당기순이익 1,567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9%, 45%, 68%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블레이드 & 소울 등 주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의 안정된 실적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엔씨소프트의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는 리니지RK,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리니지 이터널의 테스트(CBT)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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