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내 하모니 볼룸, 막 발표를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온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대표는 "'로스트아크'에 대한 게이머분들의 기대가 굉장히 높다는 걸 잘 안다."며 인터뷰의 첫 운을 뗐다.
로스트아크 CBT 기자 간담회 현장 (사진=게임동아)
지대표는 '로스트아크'를 개발하기 위해 160명의 개발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며,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을 이번 1차 CBT에 넣었기 때문에 소중한 피드백을 받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발 공정에 대해서는 "딱히 몇 %라고 얘기하긴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시장의 기대가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게임시장이 어려운데 '로스트아크'의 기대치가 높다는 걸 알고 부담 보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일단 게임 본체를 잘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고, 중국 시장 버전은 아직 작업이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PC MMORPG 시장에 대한 전망과 '로스트아크'의 전망에 대해 물어보자 지원길 대표는 "게이머분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 시장은 언제나 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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