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체험 중심의 게임스컴? 비즈니스 열기도 뜨거웠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8월 19일 10시 56분


지난 17일 개막한 게임스컴의 B2B관이 B2C 관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게임스컴 2016 비즈니스 전시관 현장 (사진=게임동아)
게임스컴 2016 비즈니스 전시관 현장 (사진=게임동아)

게임스컴은 비즈니스 중심의 E3와는 달리 B2C 중심의 체험형 게임쇼라는 인식이 강하나, 현재 게임사들의 유럽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듯 전세계에서 관계자들이 총집합 해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게임스컴 2016 비즈니스 전시관 현장 (사진=게임동아)
게임스컴 2016 비즈니스 전시관 현장 (사진=게임동아)

게임스컴 B2B관은 1~4홀을 다 차지해 B2C 못지 않은 규모를 자랑했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를 비롯해 싱가폴, 인도네시아, 타이완, 스위스 등 다양한 국가의 공동관들이 참가해 넓은 공간을 비즈니스 열기로 가득 메웠다.

게임스컴 2016 비즈니스 전시관 현장 (사진=게임동아)
게임스컴 2016 비즈니스 전시관 현장 (사진=게임동아)

특히, 대형 부스들은 대부분 사전에 예약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돼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장소라는 인식을 심어줬으며, 오픈형으로 공개된 부스들도 자사 제품들을 직접 시험해볼 수 있는 체험 위주로 구성해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게임스컴 2016 비즈니스 전시관 현장 (사진=게임동아)
게임스컴 2016 비즈니스 전시관 현장 (사진=게임동아)

한국에서는 B2C관에도 출전한 검은사막이 B2B관도 참가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공동관에서는 제페토, 웹젠,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녹스게임즈 등 38개사가 참여하고, 중소기업청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운영한 공동관에서는 코코모, 오르고, 볼레 등 10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게임스컴 2016 비즈니스 전시관 현장 (사진=게임동아)
게임스컴 2016 비즈니스 전시관 현장 (사진=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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