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이 9월4일 오전 9시부터 병원 모아센터 지하3층 대강당에서 2016 생식독성연구 및 마더리스크 최신경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1회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물질들과 임신부의 만성질환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총 4개 분야 16개 연제의 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나노물질 사용이 임신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끈다.
이밖에 제일병원의 임산부 상담 자료를 바탕으로 안전한 약물사용 및 지카바이러스, 알코올, 흡연, 방사선, 임신 중 당뇨병, 신경정신질환, 자가면역질환에 따른 태아문제와 치료에 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민응기 제일병원장은 “최근 일상생활과 산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나노물질의 생식독성학적 접근을 비롯해 다양한 상담사례를 통한 임신부와 태아치료의 최신 지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건강한 태아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교류에 많은 의료인들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이번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심포지엄 문의 및 상세일정은 제일병원 홈페이지(www.cheilmc.co.kr)와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02-2000-7984)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