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논란’ 갤럭시노트7, 이통3사 공급 일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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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31일 17시 37분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삼성전자가 폭발 논란을 겪고 있는 갤럭시노트7 국내 이동통신 3사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 초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에 갤럭시노트7 공급을 중단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급 중단’보단 ‘공급 지연’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면서, 최근 제기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전수조사 차원에서 갤럭시노트7 물량 공급을 중단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갤럭시노트7가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후 비슷한 사고를 겪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게시판에는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도 아니고 사내 카페테리아 테이블 위에서 (폭발했다)”면서 “삼성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니 119처럼 빨리 와서 수거해갔다”고 주장했다. 게시자는 폭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게시글에 올리진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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