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플러스-한국모바일게임협회-한국VR산업협회, VR 테마파크와 콘텐츠 유통위해 '맞손'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9월 21일 16시 28분


브이알플러스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VR(가상현실)산업협회가 대한민국 VR테마파크 및 콘텐츠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하며, 국내 VR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본 업무 협약은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국내 VR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규제 및 컨텐츠 수급 등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 당사자들은 향후, 국내 VR산업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협력과 문제 해결을 함께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금번 MOU(업무협약)을 통해 협회 내 600여개의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와 유통사 등 회원사들이 VR콘텐츠를 활발하게 유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VR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 내 관련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VR산업협회 회장대행인 KT 이미향 상무는 "국내 VR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은 전 세계 어디에도 쳐지지 않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 시장이 정립되지 않아 훌륭한 콘텐츠들이 유통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금번 업무협약를 통해 VR산업이 활성화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한국 시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브이알플러스는 지난 7월 22일 강남에 VR체험존을 론칭한 VR 오프라인 플랫폼 기업으로, 테마파크, 어트랙션, 콘텐츠를 등을 유통하고 있다.

브이알플러스-한국모바일게임협회-한국VR산업협회 MOU 체결 현장 사진 (출처=게임동아)
브이알플러스-한국모바일게임협회-한국VR산업협회 MOU 체결 현장 사진 (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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