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19일부터 21일까지 개통 취소는 약 1만8000명으로, 전체 구매자의 4.5%에 그쳤다. 갤노트7 교체는 1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교환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첫날인 19일 갤럭시노트7 10만대를 이통 3사 대리점 등 유통 채널에 공급했고, 매일 5만∼6만대를 추가 공급해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19일이었던 갤노트7 개통 취소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다. 삼성전자는 22일 “추석 연휴 등으로 갤노트7의 개통 취소 기간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개통 취소 기간을 연장하고 동일 이동통신사내에서 다른 모델(타사 제품 포함)로 기기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과 추가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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