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 제주 강타, 하늘길·바닷길 막혀…항공편 결항으로 승객 6500여 명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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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5일 09시 23분


제18호 태풍 ‘차바’ 제주 강타, 하늘길·바닷길 막혀…항공편 결항으로 승객 6500여 명 불편

채널A 방송 화면
채널A 방송 화면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로 향하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혔다.

5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오전 7∼10시 국내외 항공편 42편이 태풍특보로 운항을 취소했다. 불편을 겪고 있는 승객만 무려 6500여 명에 달한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낮 12시 해제될 예정이다.

결항 및 지연된 항공기들은 오전10시 이후부터 점차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출·도착 항공기 총 463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임시 항공편이 11편 투입돼 결항편 승객들을 태운다.

바닷길 역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태풍 영향으로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8m까지 파도가 높게 일면서 이날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여객선 운항은 태풍 경보가 해제되고 파도가 잦아든 이후에야 재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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