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24일 한글화 발매 예정인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이하 '바하7')의 출시를 기념한 프로듀서 초청 기자 간담회가 금일(25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바하7'의 프로듀서 카와타 마사치카가 직접 게임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2016 동경게임쇼'에서 공개되어 큰 화제를 불러온 '바이오하자드7: 랜턴' 데모버전의 시연이 진행되었다.
우선 바이오하자드 발매 20주년 기념 작품을 한글화를 통해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힌 카와타 프로듀서는 바이오하자드7은 1편에 등장한 저택을 배경으로 현재의 기술로 개발된 게임으로, 보다 강렬한 서바이벌 호러의 공포와 새로운 적과 요소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바이오하자드의 20주년을 기념한 작품인 만큼 '바하7'에는 이전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시스템이 등장한다. 먼저 '바하7'은 저택을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물을 관찰하고 그 속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으며, 물건 마다 상호작용이 연결되어 탈출을 위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전화 통화를 통해 바깥에 있는 의문의 인물에게 지시를 받거나 탈출을 위한 단서를 얻을 수 있으며,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 세이브를 할 수 있는 등의 새로운 시스템 역시 선보인다.
전투의 경우 더욱 능동적이고, 교묘해진 AI를 탑재한 몬스터와 대면하게 되며, 권총, 샷건 등의 무기를 이용해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아울러 정식 넘버링 시리즈 최초로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어 보다 생생한 공포와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고 카와타 프로듀서는 소개했다.
4K 영상을 지원하는 등 이전 작품들과 차별화된 그래픽 콘텐츠도 주목할 만했다. 바하7은 'PS4 프로'에서 지원하는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자체 제작한 'RE 엔진'과 100대 이상의 카메라를 활용한 '포토스캔' 시스템을 통해 보다 리얼한 캐릭터와 배경을 구현해 냈다.
또한, VR 기기인 PS VR과 완벽히 대응되어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지난 '2016 동경 게임쇼'에서 공개되어 호평을 받은 '바이오하자드7: 랜턴' 등의 게임 내 등장하는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게임 내 주목할 만한 즐길 거리 중 하나다.
게임 소개를 마친 카와타 프로듀서는 "바하7은 1편과 2편의 호러요소를 담은 게임으로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함에 있어서 손색 없는 작품"이라며, "아직 많은 것을 공개할 수 없는 단계이기 때문에 소량의 정보만을 전달드리는 것에 양해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여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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