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외투 꺼내세요” 서울 최저 -2도 초겨울 추위…강원 산간 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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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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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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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째날인 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0도 △대구 3도 △부산 5도 △광주 5도 △춘천 -5도 △제주 12도 다.

전국에서 가장 추운 강원 중북부 산간 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졌다.

강원영동북부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등에서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는 6~ 12도로 전날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광주 10도 △춘천 8도 △제주 13도가 되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내륙과 산간지방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아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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