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판에 대비하라 '개그판타지' 3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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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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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홀딩스(대표 조중기)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의 개그맨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대표 김대희, 이강희)와 누믹스미디어웍스(대표 최재희)가 협력 개발하고, 자사의 게임사업부 볼터스게임즈(이하 볼터스게임즈)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모바일 RPG '개그판타지'(이하 개판)'의 서비스를 오는 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판'은 국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개그맨 IP를 소재로 삼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인 모바일 게임이다. 단순히 마케팅 활용을 위함 혹은 웃긴 캐릭터의 모습만 본 딴 것이 아니라 더빙부터 아이디어 기획까지 진정한 게임의 주인공인 개그맨들이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게임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약탈 시스템'이다. 게이머는 모든 게임을 플레이할 때 필요한 골드나 캐시 등의 자원을 특별한 자원지를 통해 모으게 된다. 여기서 약탈을 할 경우 더 많은 재화를 획득할 수 있고, 개그맨 캐릭터를 노예로 얻을 수도 있다. 노예가 많아질수록 자원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자원채취에 이어 노예 그리고 약탈은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을 수 있다.

'개판'은 현재 박나래의 파티가 걸려있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신청자 전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개판'은 개판 모자를 갖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는 게이머를 매일 5명 선정하여 모자를 선물하고, 선물 받은 개판모자 착용 이미지를 SNS에 등록 및 공유하면 개판 후드티 또한 증정한다.

모바일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성욱 상무는 "개그판타지가 11월 3일, 여러분들을 정식으로 찾아 뵙는다"며, "게임에 개그맨이 등장하는 만큼, 게임 외에서도 웃음과 행복을 드리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출시 일까지 불철주야 열심히 준비할 테니 11월 3일 게임 출시를 손꼽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그판타지 이미지(출처=게임동아)
개그판타지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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