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 한국영상대와 VR/4K 안전교육 영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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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3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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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과(교수 구재모)와 11월 2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국영상대 영상촬영조명과 구재모 교수(왼쪽)와 대한안전교육협회 정성호 본부장(오른쪽)이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출처=IT동아)
한국영상대 영상촬영조명과 구재모 교수(왼쪽)와 대한안전교육협회 정성호 본부장(오른쪽)이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출처=IT동아)

산학협력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인력과 콘텐츠 교류, 산업동향 정보교환, 기술개발 및 자문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안전분야에 360도 VR(가상현실) 영상, 4K UHD 기술 등 한국영상대가 보유한 차세대 IT영상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서 드론과 같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안전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새로운 IT기기에 대한 안전교육과 관련 영상제작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협회 정성호 본부장은 "영상 기술에 특화된 한국영상대학교와 교류/협력하여 더욱 질 높은 안전교육 영상을 만들고, 차세대 영상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기업 및 관공서, 학교 등지에 안전교육을 하는 정부 지정 안전 교육기관으로, 관리감독자교육, 관리책임자교육 등 온/오프라인으로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최근에는 4D 실감형 지진체험, VR 안전교육 등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과 구재모 교수는 서울국제3D페어 집행위원장이자 세월호 사고대책
본부 수중영상 전문위원으로도 활약한 한국영상산업의 권위자다. 구 교수는 "안전 분야에 신기술을 접목한 영상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특화된 콘텐츠로 교육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IT전문 이문규 기자 (mun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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