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이 Crysis 랜섬웨어로 암호화된 파일을 되찾을 수 있는 복호화 도구 Rakhni decryptor을 공개했다. Crysis 버전 2 및 3에 대한 키를 업데이트 했으며, 이를 통해 피해자는 범죄자에게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데이터를 되찾을 수 있다.
Crysis 랜섬웨어는 지난 2016년 2월 처음 발견됐으며, 카스퍼스키랩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1.15%가 이 랜섬웨어를 통해 공격받았다. 피해자 대부분은 러시아, 일본, 대한민국, 브라질 등에 집중돼 있으며, 2016년 성행한 랜섬웨어 중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팸 이메일 첨부파일을 통해 유포됐으며, 사용자의 PC 시스템에 침투한 이후에는 저장된 파일을 다음과 같은 확장자로 변환해 암호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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