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게임쇼 지스타2016 야외무대가 다양한 게임들과 이벤트로 전시관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2016 야외무대에는 B2C관에도 참여한 넷마블게임즈와 넥슨, 룽투코리아 뿐만 아니라, 카카오, 네이버 게임판, 신스타임즈, 엠게임 등 다양한 게임사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선물과 참여형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 등 신작 게임을 선보인 B2C와 달리 야외무대는 자사의 대표적인 인기 게임인 모두의 마블과 세븐나이츠를 내세웠으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게임 쿠폰, 지스타 입장권 등을 지급하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출시한 프렌즈팝콘 for Kakao을 중심으로 야외무대를 꾸몄다. 극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팝콘통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구성된 카카오의 야외부스에서는 게임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특히 최근 국민 캐릭터로 떠오른 라이언 등신대 인형 포토존과 라이언 풍선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신스타임즈는 지스타 매표소 바로 앞에 야외무대를 마련해 가장 먼저 벡스코를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전1942를 연상할 수 있도록 전함 모양으로 마련된 무대에서 유명 댄스그룹 Fly With ME(플윗미)의 씨스타 커버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7만원 상당의 쿠폰, 건빵, 보조 배터리, 쿠션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해전1942 홍보 모델인 시스타의 팬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룽투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아톰:캐치캐치와 중국 모바일 MMORPG의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한 검과마법으로 야외무대를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태연이 불러 화제가 된 검과 마법 홍보 음악 아틀란티스의 소녀와 1970년대 방영된 추억의 만화영화 우주소년 아톰 주제가로 현장을 오가는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는 네이버 게임판은 톨게이트 컨셉으로 야외 무대를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코스프레로 유명한 스파이럴캣츠의 '타샤'와 '도레미'가 색다른 콘셉트의 코스튬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오는 19일과 20일에는 '좀비왕'과 '팬텀크로' 등 게임 웹툰 작가 6명의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엠게임은 야외무대에서 포켓몬GO로 인해 게임업계에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AR(증강현실)을 활용한 게임인 캐치몬을 필두로, VR 게임 3종, AR 게임 2종을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은 B2C관에 400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야외 무대에 힘을 쏟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프트 박스를 설치해 넥슨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