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 2016이 금일(17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에서는 모바일부터 온라인, 그리고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등 최신 게임의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굵직한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들이 전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올해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로 나선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은 전세계에 수많은 팬을 거느린 '스타워즈'의 IP를 활용한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와 PC용 MMORPG '리니지2'를 모바일에 구현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400부스로 최대 규모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넥슨도 다양한 IP를 활용한 작품을 내세우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슨의 부스에서는 모바일부터 온라인까지 다양한 작품이 마련됐다. 넥슨의 부스에서는 인기 게임인 짐삼국무쌍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인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IP를 활용한 '던전앤파이터: 혼', '트리오브세이비어'를 모바일로 담아낸 '트리오브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와 '니드포스피드엣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 게임사 중 최초로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한 룽투코리아의 부스에서는 80~9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인기 만화 캐릭터인 '아톰'이 등장하는 '아톰의 캐치캐치'가 전시됐으며, 공중에 메달려 있는 대형 아톰 구조물과 다양하게 마련된 전시품들이 눈길을 끈다.
웹젠도 자사의 부스에서 기존의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웹젠은 '뮤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개발 중이면 '뮤 레전드'를 선보이며 '뮤' IP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와 동시에 PC용 MMORPG '아제라'가 모바일에서 새롭게 탄생한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선보이며 IP 사업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자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SIEK(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부스에서는 PC 게임으로 처음 등장해 모바일게임으로 리메이크되며 다시 한 번 게이머들을 공포의 학교로 몰아넣은 '화이트데이'의 VR 버전인 '화이트데이: 스완송'이 준비됐으며,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부스는 인기 만화인 '나루토'와 '건담', '드래곤볼'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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