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은 경기 의정부시에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을지대 부속병원과 함께 캠퍼스를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병원 및 캠퍼스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인근의 의정부시 금오동 캠프 에세이욘 터 12만 m²에 들어설 예정이다. 반환되는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6000억 원)이 투입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을지대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7층에 1234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에는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그리고 3개 대학원이 자리 잡는다. 공사는 내년 1월 시작되며 캠퍼스는 2019년 11월,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두 시설이 갖춰지면 대학과 의료시설이 부족했던 경기북부 지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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