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오리진' 후속작, 텐센트가 中 서비스 맡는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2월 28일 14시 56분


웹젠(대표 김태영)은 '뮤 오리진'의 후속작 중국 서비스를 텐센트가 맡는다고 금일(28일) 밝혔다.

뮤 오리진 이미지 (제공=웹젠)
뮤 오리진 이미지 (제공=웹젠)

'뮤 오리진'은 웹젠의 대표 온라인 PC용 MMORPG '뮤 온라인'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뮤 온라인'의 원작자인 웹젠과 개발사인 천마시공은 중국 최대 게임업체인 텐센트게임즈와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중국 퍼블리싱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각서의 당사자인 웹젠, 천마시공, 텐센트게임즈 3사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있는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준비하기 위해 우선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빠른 시일 안에 본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웹젠과 천마시공은 한-중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초부터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개발 및 제작 방향에 대해 협의해 왔으며 이미 상당 부분 개발이 진척돼 왔다.

'뮤 오리진' 후속작은 게임 내 '월드맵'을 전편보다 50%이상 넓혔다. 또한, 직업 설정을 비롯한 주요 게임컨텐츠 부분에도 새로운 요소를 추가했다.

웹젠과 천마시공은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텐센트게임즈'의 사업력과 게임서비스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최고 인기게임으로 흥행했던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중국 흥행실적을 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한국 서비스는 웹젠이 담당하며, 한국과 중국 양국의 게임 출시일정은 미정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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