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첫 VR게임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7’에서 처음 공개했다. 게임명은 ‘블소 테이블 아레나’로 원작게임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실시간전략(RTS) 장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행사에 VR기업 오큘러스의 파트너로 참가했다. 사전 시연행사와 전시 부스에서 컨퍼런스 참가자와 현지 미디어가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은 오큘러스의 출시 예정작 중 하나로 소개됐다. 이용자는 VR 컨트롤러를 사용해 캐릭터 유닛을 전장에 소환하고 상대의 진영을 공격할 수 있다. 훈련과 승급을 통해 유닛을 성장시킬 수도 있다. 다른 이용자와 대결하는 1대1 개인간대전(PvP) 모드가 핵심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