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지난 2017년 3월 2일 네이버 포스트 게임동아 꿀딴지곰의 겜덕연구소을 통해서 먼저 소개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꿀딴지곰의 겜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기자입니다. 오늘도 지식인에서 고전게임 전문 답변가로 활동하고 계신 꿀딴지곰님을 모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레트로 게이머들의 슈퍼 플레이.. 일명 '야리코미 및 슈퍼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슈퍼 플레이.. 인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조기자 : 안녕하세요 꿀딴지곰님. 오늘은 레트로 게임의 '야리코미 및 슈퍼 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는데요. 하하.
꿀딴지곰 : '야리코미'.. 그렇죠 한 번 나올만한 주제입니다. '야리꼬미'라고 발음하기도 하는데, 한국어로 말하자면 '파고들기'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 싶네요. 한 게임에 계속 파고들어서, 정말 끝장을 보는 경우지요. 그 결과가 타임어택 같은 경우도 있고, 무지하게 높은 스코어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뭐 다양한 형태로 표출됩니다만. 결론적으로 느끼는 것은 단 하나. '인간은 대단해!' 입니다.
조기자 : 하핫 맞습니다. 저도 경탄할만한 '야리코미' 영상을 보면 정말 너무 신기하고 대단해서 감탄하고 또 감탄하곤 하지요. 게임에 대한 애정과, 극한의 덕력과 열정, 그리고 잉여력이 합쳐진 결과물 '야리코미' 플레이!! 요즘도 생각날 때 한 번씩 관련 영상을 보는데 엄청나지요.
꿀딴지곰 : 역시 인간은 재밌어..!!! 그런 생각이 절로 들죠.
역시 인간은.. 재밌어!! 그런 세계를 알아보자!(출처=게임동아)
조기자 : 그렇게 해서.. 가장 먼저 소개할 야리코미 슈퍼플레이는 무엇인가요?
꿀딴지곰 : 여러가지 경이적인 영상이 있지만, 역시나 가장 먼저 소개할 게임은 '슈퍼마리오'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고로 인기 많던 게임이기도 하고, 영상을 보면 정말 미친듯한 플레이에 존경심이 뿜어져 나오게 되거든요. 한 번 보시죠. -ㅂ-)/
자아 모험을 시작하지..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출처=게임동아)
눈 깜짝할 사이에 끝판에 도착...끝판왕인 쿠파의 놀란 표정을 보라!(출처=게임동아) 조기자 : 이야 영상을 보니 말이 안나오는데요?
꿀딴지곰 : ㅋㅋㅋ 그렇죠? 이 영상을 보면, 한 번도 마리오가 멈추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다들 해보셨겠지만, 총알 버튼을 누르고 레버를 앞으로 하면 대시 속도가 빨라지잖아요. 이 영상을 보시면 레버를 앞에서 뒤로 떼는 적이 없습니다. 마지막 깃발에서 가장 아래로 붙기 위해서 속도 조절하는 것을 제외하고 무조건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그렇게 해서 '슈퍼마리오'를 클리어하는 시간이 자그마치 4분 56초!!!
조기자 : 헉.. 4분 56초 만에 '슈퍼마리오'를 클리어!! 엄청난데요? 5분이면 제 옛날 기억 같으면 2-1 정도 갔을 것 같은데;; 4분 56초 만에 클리어 라니..;;
조기자 : 흐흐 첫 영상 2개부터 압도적이네요. 특히나 방송으로 실시간으로 플레이해서 나온 기록이라니;; 저 플레이어가 새삼 대단해보이네요. 휴우..
꿀딴지곰 : 다음으로 소개할 게임은.. 바로 '이카루가' 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드림캐스트용 명작 슈팅 게임이지요.
조기자 : 이카루가!! 흰색과 까만색의 변환의 미학! 이카루가~
이카루가. 흰색과 검은색의 변환이 게임의 묘미이다(출처=게임동아) 꿀딴지곰 : 세가빠인 조기자님에게 '이카루가'는 명작 중에 명작으로 꼽히겠지요 ㅎㅎ 2001년도에 드림캐스트와 나오미(게임센터)로 처음 등장했는데요, 흑과 백으로 색을 변환시키고, 같은 색의 총탄을 모아서 특수공격화 한다든지 여러가지 면에서 이슈가 되었던 게임입니다. 자신을 죽일지 모르는 총탄을 가까스로 먹어서 게이지를 모아 적을 공격한다.. 참 피학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조기자 : 사실 '이카루가'를 처음 하면서 암기형 슈팅 게임의 표본 같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아무리 총알이 많이 나와도 해당 색깔로만 변하면 그 총알을 먹을 수 있고, 나중에는 얼마나 제대로 암기했는지에 따라 적을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해치울 수 있는지 판가름이 났으니까요.
다만 90년도 였으면 저도 이 게임을 악착같이 깼을텐데.. 2001년 시절이면 엄청 사회에서 구르고 있을 때인지라..(패미통PS2 창간 작업중이었던 것 같군요 하하) 그냥 챕터4-5 정도면 죽죠.
꿀딴지곰 : 아름다운 게임입니다 이카루가. 오늘 이 게임의 '슈퍼플레이' 영상의 특징은.. 바로.. 혼자서 2인 플레이! 입니다.
조기자 : 에헤~ 혼자서 기체 1P 2P를 둘 다 다룬다구요?
꿀딴지곰 : 정말 세상에 기인들이 많다고 느끼지 않으십니까? ㅡㅡ;; 오른손 왼손으로 동시에 플레이하는 겁니다..
이카루가 슈퍼플레이 영상. 양손으로 2대의 기체를 동시에 움직인다!(출처=게임동아) 조기자 : 아 정말 대단하네요. 하하
조기자 : 헉~ 정말로 그렇네요. 보스전 자체가 무시무시합니다... 이걸 어떻게 2인 동시 플레이를 하는 것인지;;
꿀딴지곰 : 지금까지도 대단하지만 앞으로도 대단한 것들이 많이 나오니까요. 너무 놀라시면 안됩니다. 그럼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 볼까요? 이번에 생각하는 게임은... '이스' 입니다.
레트로RPG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 YS. 레트로 게임했던 사람 치고 이 화면을 보고 설레이지 않을 이 있으랴(출처=게임동아) 조기자 : 우워~ 추억의 명작 '이스'!!! MSX 시절부터 진짜 너무 너무 좋아한 명작 입니다. 저같은 경우 전 기종 별로 다 클리어했던 것 같아요. 1, 2, 3 만.. (-_);;
꿀딴지곰 : -ㅂ-)b 레트로 게임 마왕 다우십니다. 1, 2, 3만 집중해서 클리어하시다니요..
조기자 : 이스는 RPG라 슈퍼플레이가 나오기가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어떤 슈퍼플레이 야리코미 영상인가요?
꿀딴지곰 : '이스' 로 오늘 소개할 영상은 2가지 입니다. 하나는 타임어택 영상. 그리고 또 하나는 보스 클리어 영상이지요.
조기자 : 타임어택과 보스 클리어 영상이라니 흥미가 동합니다.
꿀딴지곰 : 첫 번째 영상 보시죠. 사실 MSX나 레트로 게임기 영상은 아니고, '이스 이터널'의 영상입니다. 타임어택 시간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조기자 : 흠.. 저도 이스1 나름 전문가인데.. 그래도 2시간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꿀딴지곰 : 땡~ 자그마치 34분 9초입니다 (-_);;
조기자 : 헉~~~ 아무리 그래도 RPG인데.. 34분이라구요??!!?? 덜덜. 아무리 짭아도 34분은 좀;
조기자 : 크헉. 대단하네요 정말. 눈을 못떼고 클리어까지 쳐다봤습니다. 이 다음으로 소개할 보스 처리 영상은 뭔가요?
꿀딴지곰 : 이스1 시리즈는, 아시겠지만 실버 무기가 아주 강력하지요. 그 실버 무기를 일부러 장착하지 않고 싸우는 최종 보스 대전 영상입니다.
조기자 : 험. 마지막 '다크팩트'가 그렇게 공격이 녹록하지 않잖아요? 순식간에 대미지를 입고 죽고 말텐데 어떻게 싸운다는 건지.. 영상이 기대됩니다.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하다.. ;; 과연 인간이 한 플레이인가 싶을 정도(출처=게임동아) 꿀딴지곰 : 이 마지막 보스와의 대결은 정말 영상을 보셔야 합니다. 웬만한 슈팅게임을 잘하시는 분들도 혀를 내두를 만한 영상이지요. 다만 다른 영상과 다르게 이 영상은 툴을 활용한 영상으로.. 재미로 보시면 좋습니다 (TAS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wLrj_Yjlpg
조기자 : 아아. 아무리 TAS 영상이라고 해도;; 이건 뭐. 너무 경이적인 플레이가 아닐 수 없네요. (-_);;; 어떻게 이렇게 잘할 수 있죠? ㅡㅡ;;;
꿀딴지곰 : 정말 그렇죠? 저도 처음엔 믿기지가 않았는데.. 뭐 영상으로 남아있으니까요. 엄청난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밖에 없죠.
조기자 : 이런 영상을 보니 저도 하나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게임이 생겨났습니다~.
꿀딴지곰 : 어떤 게임인가요? 조기자님 추천이라니 기대됩니다.
조기자 : 테트리스 입니다! 테트리스라는 게임이 국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고, 또 국내에도 '한게임' 테트리스 시절부터 해서 꽤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분에 비하면 새발의 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꿀딴지곰 : 테트리스요? 테트리스는 웬만큼 잘하는 분 아니면 소개하기 어려울텐데요. 예전에 게임센터에 있던 테트리스 1시간 넘게 플레이하는 분들 엄청 많을텐데...
조기자 : 흐흐. 경이적으로 잘하시는 분들 계시거든요.
2001년도에 아케이드 게임센터에 출시된 '테트리스'(출처=게임동아) 꿀딴지곰 : 아아~ ㅇㅈㅇ;; 저도 이 영상 봤습니다. 이 영상 정말 답이 안 나오죠. 인간의 영역이 아닌 것 같았죠.
꿀딴지곰 : 이분 진짜 말이 안 되는 게.. 미쳤습니다. 사실 처음엔 어떻게든 따라가겠다 싶은데, 그랜드 마스터 모드 마지막까지 가면 정말 답이 안나오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클리어한 다음이죠. 마지막 스탭롤 올라가는데 아예 블록이 안보이거든요; 블록이 안 보이는 데도 그걸 다 맞춥니다. 정말 인간이 가능한 영역일까 싶을 정도에요 -_-;;;;
조기자 : 흐흐. 보통 유튜브에서 레트로 게임은 플레이 조회수가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인데, 2백8십만 건이 넘었어요.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실력자라는 얘기도 되겠죠. 하하.
2016년에 열린 테트리스 월드 챔피온십(출처=게임동아) 꿀딴지곰 : 여담으로 2016년에 클래식 테트리스 월드 챔피언십 경기도 한 번 보시죠. 뭐 위의 동영상에 비해서는 정말 별 거 아닙니다만; 이런 대회도 있었구나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기자 : 테트리스 신의 영상을 보고 나니 월드 챔피언십 영상은 감흥이 좀 덜하군요. 실제로는 꽤 잘하시는 분들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꿀딴지곰 : 다음은 '로드런너'를 한 번 소개해볼까요? '로드런너'도 정말 추억의 게임이잖아요.
조기자 : 그렇죠. 저도 어렸을때 '로드런너' 정말 좋아했어요.
패미콤용 로드런너 스크린샷. 국내에서는 애플이나 MSX로 접한 분들도 많다(출처=게임동아)
애플2의 로드런너 화면. 이 화면을 더 정겨워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출처=게임동아) 꿀딴지곰 : 사실 땅을 파고, 거기에 적이 빠지고, 다시 메꿔지고.. 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생매장에 가까운 게임 아닙니까. 그래도 그때는 표현력의 한계인지, 혹은 표현을 귀엽게 해서 그런지 별 거리낌없이 잘도 했어요..
조기자 : 그럼요. 그냥 저를 쫓아다니는 나쁜 놈들이었죠. 나름 AI가 잘 되어 있어서 후반부 스테이지로 갈 수록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꿀딴지곰 : 로드런너도 사실 슈퍼 플레이가 존재해요. 영상이 아니라 gif 파일로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짠!
경이적인 영상이 아닐 수 없다. 얼마나 많은 플레이를 한 걸까;(출처=게임동아) 조기자 : 이야 정말 잘하는데요? 저 무시무시한 녀석들을 가지고 놀 듯 하다니.. 게임 로직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꿀딴지곰 : 그렇죠? 저렇게 플레이하긴 쉽지 않은데, 그냥 주욱 살펴보면 상대 적들이 바보인 것 같아 보이고 한 없이 쉬워 보이죠.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게 아닙니다 -_-;; 다음은 코나미에서 게임센터용으로 출시했던 '쿵후'를 한 번 소개해볼까요?
조기자 : 쿵후 말인가요? 어린 시절에 모든 이들의 대전 게임이었던 바로 그 게임. 죽었을 때 쓰러져서 다리를 오므리는 그 게임. 흐흐.
꿀딴지곰 : 국내에서는 MSX(재믹스)나 패미콤 용으로 쿵후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1985년도에 처음 등장한 쿵후. 손잡이로 기술을 쓰는 난감한 조작법을 가졌었다(출처=게임동아) 조기자 : 사실 이 게임이 좀 애매한 게.. 기술이 버튼으로 나간다기 보다는 레버를 써서 기술을 써야하는 게임이었죠. 게임센터용은 기술이 그래도 좀 많았는데, MSX 버전의 경우 몇 개 안되었어요. 점프로 버튼을 누르고 레버를 움직여야 했고.. 여튼 요상했습니다. 이 게임의 슈퍼 플레이라니 어떨까 궁금하긴 한데요.
꿀딴지곰 : 이 게임이 게임센터용 게임인데도 무한루프로 돌거든요. 그런데 그 무한루프를 돌면서 전 스테이지 한 대도 맞지 않고 퍼펙트로 깨는 분이 계시더군요 ㅡㅡ;;
조기자 : 헐.. 조작도 어려운 게임이고.. 이 게임 솔직히 판정이 엄청 이상한 게임 아닌가요? 전략없이 그냥 막 누르다 보면 운으로 이기는 그런 게임 류인데;
꿀딴지곰 : 아닙니다. 나름대로 다 전략이 있더라구요. 저도 이 영상을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하하. 영상을 한 번 보실까요? 이정도는 되야 슈퍼 플레이죠.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체력이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 수많은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고 마지막 일발 역전을 해내는 영상이죠. 당시가 2004년도 미국 EVO 대회인데, 대회장이 완전히 떠나갈 정도로 열광적이었습니다. 그만큼 대단한 명장면이었다는 것이죠 ^^
조기자 : 이야 정말..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 인지.. ^^
꿀딴지곰 : 자아 처음에 등장했던 사진을 다시 보시죠. 인간은... 정말 재미있어!!
새삼 느껴지는 문구. 인간은.. 재밌어!!(출처=게임동아) 꿀딴지곰 : 휴우. 이렇게 해서 또 오늘 주제에 대한 정리도 얼추 끝났네요. 슈퍼플레이 야리코미가 RPG도 많고 한데, 과거 추억 위주로 구성하다 보니 아케이드성 게임들을 많이 소개하게 되었네요. 언제 한 번 RPG 특집을 꾸며보고 싶네요. ^^ 여튼 조기자님도 오늘 하루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시간에 더 재미있는 주제로 또 만나뵙길 바래요. -ㅂ-)/
조기자 : 꿀곰님도 고생하셨습니다 ^^ 이상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짤막하게 '야리코미 및 슈퍼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너무 간략하게 알아봐서 아쉽긴 합니다만.. 혹시나 아키하바라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조기자 (igelau@donga.com)나 어릴적 추억의 고전게임 이름이 궁금할때 꿀딴지곰 지식인 질문하기 http://kin.naver.com/profile/valmoonk 로 문의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꿀딴지곰 소개 :
(출처=게임동아) 레트로 게임의 세계란 '알면 알수록 넓고 깊다'며 더욱 매진해야겠다는 레트로 게임 전문가. 10년째 지식인에서 사람들의 잊어버린 게임에 대한 추억을 찾아주고 있는 전문 앤서러이자 굉장한 수준의 레트로 게임 헌터이기도 하다.
(출처=게임동아) 먼산을 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나니 레트로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는 게임기자. MSX부터 시작해 과거 추억을 가진 게임물이라면 닥치는대로 분석하고 관심을 가지며, 레트로 게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레트로 장터나 네오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다양한 레트로 게임 개조를 취미삼아 진행중이며 버추어파이터 쪽에서는 igelau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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