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지난 2017년 3월 16일 네이버 포스트 게임동아 꿀딴지곰의 겜덕연구소을 통해서 먼저 소개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꿀딴지곰의 겜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기자입니다. 이번에도 지식인에서 고전게임 전문 답변가로 활동하고 계신 꿀딴지곰님을 모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16비트 콘솔 게임기 시대를 열어젖힌 메가드라이브의 명작 게임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메가드라이브, 세가가 낳은 전설의 하드웨어]
조기자 : 안녕하십니까. 꿀딴지곰님. 어김없이 오늘도 포스팅을 할 시간이 찾아왔는데요. 오늘은 메가드라이브의 명작 게임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네요.
꿀딴지곰 : 그동안 저희가 MSX(재믹스), 슈퍼패미콤, 패미콤 등의 명작 게임에 대해 살펴보지 않았습니까? 사실 단순히 고전게임 명작선! 같은건 조회수가 좋은 편은 아니어서 살펴보는 건 그만두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메가드라이브 명작 게임은 왜 소개를 안해주는 거냐.. 차별하는 거냐.. 메가드라이브 팬들은 서럽다 등의 요청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
조기자 : 그.. 그렇군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포스팅은 환영입니다. DB를 쌓는 느낌도 있고요. 나중에 늦게라도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메가드라이브로 즐길만한 게임이 뭐가 있지?' 이렇게 검색하셨을때 저희 포스팅이 나오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또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메가드라이브에도 전설로 회자될만한 멋진 게임들이 정말 많으니까요.
꿀딴지곰 : 다만 이번 편은 분량 문제가 좀 애매하긴 하더군요. 2부로 가자니 조회수 이슈도 있고, 1부로 가자니 너무 길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수많은 명작 메가드라이브 게임들을 살펴보는데 작성 중에 도저히 1부로는 끝나지 않겠더군요.
그래서 1부는 슈팅 명작들과 액션 명작들, 그리고 2부에서는 RPG 명작들과 기타 명작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꿀딴지곰 : 사실 메가드라이브는 다른 게임기에 비해 게임소프트가 많지 않죠. 그래서 맘만 먹으면 올콜렉팅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게임들은 각각 소중한 추억의 게임들인 이유로 뭐가 더 재밌네 순위 이런거 안따지고 맘편하게 즐겨주시길.. -ㅂ-)/
굳이 말하자면 선정 기준은.. 게임성, 그래픽, 오리지날리티, 독특한 아이디어 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조기자 : 사실 오락실 게임이나 여타 기종의 단순 다운 이식작의 경우는 소개를 좀 배제하면 좋겠네요. ^^ 첫 번째로는 어떤 장르를 찾아볼까요?
꿀딴지곰 : 제일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게임은 바로 메가드라이브 슈팅 게임의 산 역사라고 할 수 있겠죠. '썬더포스' 시리즈입니다.
조기자 : 오오 썬더포스!! 시작부터 강한 게임을 들고 나오시는군요.
꿀딴지곰 : 썬더포스(Thunder Force : サンダ ーフォ ース)는 메가드라이브 슈팅 게임하면 가장 유명한 횡스크롤 게임으로 총 3가지 시리즈로 발매되었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테크노 소프트의 명작 슈팅게임으로, 연출이나 그래픽이나 사운드 면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게임이죠..
특히나 썬더포스 3편부터는 대중성을 동반한 수작으로 썬더포스 시리즈가 널리 알려지게된 계기가 된 작품입니다. 인기에 힘입어 슈퍼패미콤 이식 및 아케이드 센터로까지 역이식 되는 저력을 발휘했죠.. 무조건 즐겨야 하는 타이틀이죠! 슈팅 매니아라면 필수 플레이 게임입니다.
조기자 : 저는 이 타이틀이 은근히 경파한 느낌이 나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은근히 난이도 높기도 하고요.
꿀딴지곰 : 사실 메가드라이브의 빠른 CPU를 이용해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죠. 좋아하는 무기를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 또한 썬더포스의 매력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게임기 보다 색감이 칙칙한 편인데요, 썬더포스4 같은 경우는 색을 참 잘 써서, 아주 세련된 색감을 보여주거든요.
조기자 : 얼마 전에도 문득 썬더포스 시리즈가 생각나서, 다시 플레이 해 봤는데요, 확실히 명작은 명작입니다. 다만 후반부로 가니 예전에 어떻게 플레이 했었는지 까먹어서 잘 죽더라구요. ㅎ
꿀딴지곰 : 어쩔 수 없이 슈팅 게임은 암기적인 요소가 있으니까요. 하하. 자아 그럼 두 번째로 소개할 타이틀이 있는데, 바로 '엘레멘탈마스터(Elemental Master : エレメンタルマスター)' 입니다.
조기자 : '엘레멘탈마스터'도 대단한 대작이죠.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인간형 슈팅 게임도 좋더라구요. MSX에 '마성전설'이나 '불새'가 있다면 메가드라이브는 '엘레멘탈마스터' 겠지요.
꿀딴지곰 : 이 게임 역시 '썬더포스'를 제작한 테크노 소프트의 역작이지요! 수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신 명작 슈팅게임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자신이 해치워야 하는 숙적의 모습이 형이라는 충격적인 반전을 보여주는 강렬한 오프닝과 멋진 BGM은 너무 유명하죠..
횡스크롤 슈팅에 '썬더포스'가 있다면 종스크롤 슈팅의 교본을 보여주는 명작 슈팅에는 '엘레멘탈 마스터'가 있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필플!
조기자 : 아마 처음 즐기시는 분들은 많이 고전하실 거라 생각해요. 아래에 위치해서 위에서 오는 적들을 처치하는 종스크롤 게임이 많은데, 이 게임은 뒤에서 나오는 적들도 많고, 위 아래로 쏠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주인공 캐릭터가 화면 정가운데 위치해야 하거든요. 또 무기 종류도 많아서 자신에게 맞는 무기 찾는 것도 중요하구요.
테크노 소프트 특유의 화살 함정이랄까 그런 기믹들도 많으니 새로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잘 풀어나가셔야 할 겁니다.
꿀딴지곰 : 그렇습니다. 바쁜 회사원분들이 직관적이고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슈팅게임이니까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무자 알레스트(Musha Aleste : 武者アレスタ)입니다.
조기자 : 무자 알레스트!! 빼놓을 수 없지요.
꿀딴지곰 : 조기자님도 이 게임 좋아하셨군요? +ㅂ+ 사실 이 게임도 제가 다섯 손가락에 꼽는 메가드라이브 슈팅게임입니다! 사실상 메가드라이브 슈팅게임 중 가장 재밌게 했던 게임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토아플랜이 퍼블리싱하고 컴파일이 개발한 컴파일계 슈팅 대표작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알레스트 세계관이랑 연결도 되서 MSX 알레스트2의 주인공 엘리노아 와이젠과 동일인물입니다. 스피디 하면서도 경파(硬派)하게 파괴되는 타격감을 보여주는데다가 점수 단위도 억단위 조단위로 올라가는 등 기가윙보다도 먼저 시원시원한 고득점계 슈팅의 길을 보여주었습니다.
조기자 : 저도 실기 시절에 오프닝 보고 완전 반했습니다. 만화영화를 보는듯한 영상이 딱 나오는데..
꿀딴지곰 : 저두요! >ㅂ< 당시 동네 게임샵에서 흘러나오는 데모영상을 보고 어찌나 감동을 받았던지.. 마치 건담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오프닝! 게다가 장엄한 음악과 함께 처절하게 죽어나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소름이 좌악~!!
조기자 : ㅋㅋ 꿀곰님 흥분하셨군요. 그만큼 게임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십니다. 다음 게임은 어떤 게임인가요?
꿀딴지곰 : 다음에 소개할 게임은, 지노그(Gynoug:ジノ ーグ) 입니다. 허.. 정말 그래픽으로 보나 게임성으로 보나 괴스러우면서도 상당한 완성도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자랑하는 슈팅게임의 수작입니다. 메가드라이브에 흔치 않았던 특수 화면연출 효과라든가 신나는 BGM이 이 게임 특유의 어두우면서도 독특한 세계관을 잘 살려줬다고 할 수 있죠..
조기자 : 사실 이 게임은 좀 호불호가 갈리겠죠.. 연출이나 그래픽 면에서;;
꿀딴지곰 : 흘 이 게임의 제작사가 바로 메사이야 인데요, '초형귀' 이전에 만든 슈팅인지라 약간은 '초형귀'스러움을 보여주고 있죠.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라서 맘에 듭니다. 게임을 플레이해보시면 역시 메사이야! 라고 느끼실 겁니다. 메가드라이브 시절 가장 빛을 발했던 게임메이커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게임 시작하자 마자 나오는 BGM 정말 발군입니다. +ㅂ+)b
꿀딴지곰 : 다음 게임은 빅동해에서 1991년도에 만든 개그 슈팅 시리즈 배틀매니아(バトルマニア)와 배틀매니아 대음양(バトルマニア大吟醸) 입니다.
조기자 : 배틀매니아 시리즈! 이 게임도 좀 괴한데; ㅎㅎ
꿀딴지곰 : 유명하면서도 괴작스러운 메가드라이브 슈팅게임의 왕자라 할 수 있지요! 사실 컨셉만 괴하지 막상 게임 자체는 수려한 그래픽과 시원시원함으로 무장한 슈팅게임입니다. 다만 인간형 슈팅의 특징상 피격 판정이 넓어서 난이도가 쉽지는 않더군요.. ㅠㅠ 1편과 2편 시리즈로 나뉘어져 있는.. (내용상 시간으로는 그래봤자 5분후지만) 정말 재미로 보나 유머코드 및 갖가지 신경 쓴 부분이 정말 많은 걸 알 수 있지요. 특히나 세가 시동화면에서 특정 키를 누르면 주인공이 슈퍼패미콤을 발로 짓밟는 꽤나 귀여운 이스터 에그도 볼 수 있습니다. ㅋㅋ
조기자 : 이 게임이 상당히 비쌌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꿀딴지곰 : 그렇죠. 메가드라이브의 비싼 게임 대열에 제대로 껴있는 작품이니만큼.. 각오하셔야 할겁니다. -ㅂ-+(가격을 보면 도대체 이게 왜이리 비싸! 싶어서 한번 해보게 됩니다) 참, 어떤 게임인지 아시고 싶으시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rZ5cexuBW2Q 이 영상을 참고하세요.
조기자 : 슈팅 게임이 너무 많이 등장하면 분량이 넘어서게 되기 마련입니다. 꿀곰님. ㅎㅎ
꿀딴지곰 : 아 그런가요? 그럼 몇 가지는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꼭 들어가야 하는 게임들이라 빼긴 어렵거든요. 아래 게임들도 꼭 즐겨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강철제국(鋼鉄帝国) 꿀딴지곰 : 메가드라이브 슈팅게임의 간판스타! 스팀펑크 세계관을 그대로 녹여낸 HOT-B의 명작슈팅입니다. 인기도 덕분에 게임보이 어드밴스에도 이식됐지만, 역시 오리지날로 즐겨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난이도도 별로 어렵지 않아서 무난하게 엔딩을 볼 수 있다고 생각.. 타격감도 발군이고 그래픽 및 스팀펑크 설정 컨셉 때문인지 오락실 슈팅중 '프로기어의 폭풍'하고 왠지 흡사한 느낌이 있습니다.
조기자 : 개인적으로는 데이타이스트에서 제작한 오락실 슈팅 괴작 '그레이트 래그타임쇼'도 생각나더군요. 저는 스팀펑크 세계관을 너무 좋아해서, 이 게임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1ikv7zZbIhc 그레이렌서(グレイランサー) 꿀딴지곰 : 메가드라이브 고가 슈팅게임에서 1~2인자 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는 숨은 명작슈팅게임입니다. 잘 만들어진 본 게임부터 중간 중간 등장하는 시네마틱 데모까지 메가드라이브라는 콘솔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든 슈팅게임이라 할 수 있죠.. 해보셔야 하는 말이 필요없는 슈팅게임입니다!
조기자 : 이게임도 가격이 상당하죠.. 예전에 꿀곰님이 손에 넣고 감격하셨다고 들었네요 ㅋㅋ 정말 메가드라이브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한 느낌이 드는 게임이지요.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9yPwxM2PlVY 크라잉 -아생명전쟁- (クライング -亜生命戦争- ) 꿀딴지곰 : 북미판 제목이 사람을 낚는(바이오해저드 배틀) 명작 슈팅게임 크라잉 입니다. 전체적으로 알수 없는 괴스러운 곤충이 나오는 분위기와 다르게 상당한 완성도의 그래픽 등이 사람의 눈을 매료시키는 슈팅게임입니다.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전반적으로 완성도 있는 시스템과 적절한 레벨링이 플레이어를 빠져들게 만들어줍니다.
조기자 : 뭐랄까.. 고생대의 느낌. 아들 녀석에게 교육차원?으로 플레이하게 시켜주고 싶은 게임이에요. 그만큼 적의 공격이나 그런 것들이 참신하고 또 몰입되게 되어 있어요.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pBtn4M7rgUM 엘리미네이트다운 (エリミネ ートダウン) 그레이랜서와 더불어 마이너하지만 알고 보면 상당한 수작인 슈팅게임.. 미려한 그래픽에 거대한 보스들이 화면을 가득 메우죠.. 시원시원한 진행이 일품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썬더포스를 닮은듯한 기분은 비단기분탓이겠죠? ㅋㅋ (다만 가격은 어마무시한 초고가) 역시 말이 필요없는 수작이죠..
조기자 : 정신없는 게임이죠. ㅎㅎ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m2mUoQsCJxI 파노라마코튼 (パノラマコットン) 꿀딴지곰 : 기존의 오락실용 코튼하고는 다르게 3D 시점(2.5d지만)의 슈팅게임.. 스페이스 해리어도 아니고.. -ㅂ-; 나름 캐쥬얼한 분위기를 잘 살려준 슈팅게임입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역시 아무데서나 접해볼 수 없는 메가드라이브판 만의 오리지날리티에 점수를 줬습니다. (근데 가격은 역시 후덜덜 ㅠㅠ)
조기자 : 어떤 분이 기획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코튼 시리즈는 게임기 별로 다 명작인 것 같습니다. PC엔진 버전도 좋고, ST-v(새턴) 버전도 좋고요. 메가드라이브 버전도 확실히 참신해서 좋네요.
꿀딴지곰 : 이제 슈팅 게임에 대한 정리는 어느정도 끝났네요. 사실 훨씬 많은 명작들이 있는데.. 이정도 밖에 소개를 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ㅠ_ㅠ
조기자 : 하하 늘 아쉬워하시는군요. 그렇지만 그러실 필요 없어요. 게임을 소개할 기회는 늘 열려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하시면 되죠.
꿀딴지곰 : 그런 거겠죠? 자아 이번에는 액션 게임으로 넘어가보려고 합니다. 역시나 많은 게임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명작 게임들 순서대로 하면 되겠어요. 첫 게임은 역시나 빼놓을 수 없는 명작! ザ ・ス ーパ ー忍 : 더 슈퍼시노비, ザ ・ス ーパ ー忍II : 더 슈퍼시노비2 죠!
조기자 : 역시 이 게임부터 등장하는 군요 ^^
꿀딴지곰 : 역시 말이 필요없는 메가드라이브만의 역작!! 슈퍼시노비 시리즈입니다. 1편의 음악은 그 유명한 유조코시로가 담당했구요(OST가 정말이지.. 착착 감기는 ㅠㅠ 아니 당시 게임음악에 하우스 장르가 왠말이냐구요..) 음악을 빼고 논해도 정말 재밌는 게임성.. (초창기 타이틀인걸 감안해도 말이죠)
사실상 당시엔 이 게임때문에 메가드라이브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당시 그런 사람들이 많았죠) 게임입니다.
조기자 : 사실 재미있는 게임이긴 한데, '시노비' 시리즈의 전형적인 라인이동 시스템이 싫은 분들에게는 약간 비추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조기자 : 흠 꿀곰님. 만약 시노비가 액션 게임 1번으로 나왔다면, 2번은.. 혹시 '베어너클'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요?
꿀딴지곰 : 훗.. 날카롭기는.. -ㅂ-+ 메가드라이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명작! ベア ・ナックル怒りの 鉄拳 : 베어너클 분노의 철권, ベア ・ナックルII 死闘への 鎮魂歌 : 베어너클2 사투로 가는 진혼가, ベア ・ナックルIII : 베어너클3 가 다음 순서입니다.
조기자 : 왠지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 사실 메가드라이브 액션 게임 하면 '베어너클' 이거든요~!
꿀딴지곰 : 하아.. 이 게임 역시 말하면 입이 아픈.. 수많은 분들이 칭송하는 Beat'em Up 장르의 명작! 메가드라이브로만 등장했던 오리지날리티에 빛나는.. 바로 그분이죠.. 다만.. 1편은 생각보다 범작에 재미도 그만 그만합니다.
뭔가 평범하기 짝이없는(기술도 거의 없고.. 게다가 격투액션 장르에 전체폭탄이 왠말? 뭔가 컨셉을 완전 잘못잡은..) 게임인 1편만 제외하면 2편과 3편은 제대로 완성도가 높아진 게임이었죠.. 다양한 기술과 코맨드형 필살기에 에너지 소비형 무적기까지.. 잡기도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했으며 2인용시 2p와의 연계기도 존재했습니다.
조기자 : 그래도 1탄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듯 합니다. 왜냐하면 1탄은 전국 오락실에 시간제로 많이 깔렸었거든요. 그래서 기억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것으로 파악되네요.
꿀딴지곰 : 그렇긴 하지요. 그래도 베어너클은 2편의 타격감과 완성도 높은 레벨링과 밸런스.. 3편의 기술적 완성도(그래픽으로 보나 스킬면으로 보나) 및 실험적인 시도 등으로 게이머들은 필플! 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적어도 1편의 음악은 슈퍼시노비랑 같이 유조코시로가 담당했었구요. ^^
조기자 : 개인적으로 2 부터 등장했던 대시 어퍼 (노란머리 엑셀)는, '베어너클' 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준 기술이었다고 생각해요. '파이널파이트' 등의 아류 게임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브랜드로 인정받게 된 계기도 그 기술 때문이라고 보여지구요. ^^
꿀딴지곰 : 맞습니다. 아무래도 '파이널 파이트'와 비교가 많이 되기 때문에, 동작 등에도 차별화를 주려는 시도를 많이 했었죠. 추억에 젖으실 분들 많이 계신데,
꿀딴지곰 : 두 게임의 비중이 너무 높아서 그런 것일 순 있지만.. 아직 명작 게임들은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重装機兵レイノス : 중장기병 레이노스 입니다.
조기자 : 이야~ 중장기병 시리즈는 늘 환영이죠. 높은 완성도와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으니까요.
꿀딴지곰 : 메사이야 특유의 메카닉 슈팅의 시작을 알리는 수작 게임이죠. 이후 슈퍼패미콤의 발켄과 세계관도 이어지고요. 그래서 한번쯤 꼭 접해봐야 하는 게임입니다.
조기자 : 네 그렇죠. 메카닉 슈팅이라고 하긴 하는데, 미션이 주어지다 보니 은근 액션성이 뛰어난 '메탈기어'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이 게임 보다 슈퍼패미콤 용 발켄을 먼저 접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레이노스는 썩 좋은 추억은 안생기더라구요. 레이노스를 먼저 하고 슈퍼패미콤 발켄을 했었어야 했는데... (특히나 후반부 가보니 무쟈게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꿀딴지곰 : 아무래도 슈퍼패미콤으로 나온 발켄이 후속작이니 여러모로 발전된 느낌이 있었죠. ^^ 특히 슈퍼패미콤 버전은 기체가 크고 묵직한데다 움직임에 디테일이 더해져서 메카닉이 묵직하게 움직이는 맛이 나긴 합니다.
하지만 레이노스도 경파하고 충분히 매력이 있으니 애정을 가져주세요 -ㅂ-)b 참, 최근에 PS4로 리메이크 되었으니 PS4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한 번씩 접해보셨으면 합니다.
꿀딴지곰 : 다음 게임도 인기가 대단했던 게임이죠. 炎の 闘球児 ドッジ 弾平 : 불꽃의 투구아 돗지탄평 (피구왕 통키) 입니다.
조기자 : 헐! 피구왕 통키!! 전설의 마구를 마구 던질 수 있는 메가드라이브의 수작!
꿀딴지곰 : 정말 말이 필요없는 피구게임의 지존입니다. -ㅂ-a 사실상 게임 아이디어는 테크노스 재팬의 열혈 피구에서 따왔지만 원조를 120% 뛰어넘었다고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집단 필살기라 불리울만한 포메이션 어택 같은 아이디어도 참신했었고.. 게임의 완성도도 상당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슈패 게임을 순식간에 쓰레기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죠) 강추!
조기자 : 이 게임의 특징이라면 대부분의 유저들이 자기가 최강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_); 컴퓨터와 상대하다보면 상대의 마구를 잘 잡을 수 있게 되고, 또 마구를 백발 백중으로 던질 수 있다보니 그런 착각에 빠지는데요, 저 같은 경우도 친구와 오락실에서 시간제로 하다가, 마구 주고받기만 하다가 10분이 지나가버린 적도 있네요 (-_);;
꿀딴지곰 : 헐 ㅋㅋ 타이밍이 중요한 게임이죠. 적의 마구를 잡거나 다시 던지거나 손맛이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입장벽도 높지 않아서, 정말 긴장감 넘치는 자존심 대결을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영상은 https://www.youtube.com/watch?v=YDHl3f9txAE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겠죠. 추억을 한 번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
조기자 : 삼성에서 정식발매된 나름 인지도 있는 게임이지요. 이름 잘 지은 것 같아요. 홀이와 뚱이 ㅎㅎ
꿀딴지곰 : 독특한 장르의 액션게임입니다. 사실 말이 액션게임이지.. 이걸 뭐라 해야 하나.. -ㅁ-;; 우주선 부품찾아 헤매이는.. 어드벤쳐(?) 장르의 액션게임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묘한 그런 분위기의 북미취향 게임이지만.. 정말 재밌게 했었죠.. 2인용도 되구요..
조기자 : 크 맞아요. 미국스타일의 각종 개그코드들이 버무려진 팝콘 맛이 나는 게임이랄까요.
꿀딴지곰 : 이후 출시된 2편(Panic on Funk'o'tron)은 이 게임과 다르게 전형적인 횡스크롤 액션으로 바뀌는데.. 이 게임도 상당한 수작입니다. 그래픽의 코믹함과 다양한 게임성이 정말이지.. 할 때마다 감탄을 연발케 합니다. (다만, 2편은 일본에서 발매된 적은 없구요.. 북미판과 유럽판으로만 발매되었는데.. 희한하게도 한국에서는 삼성에 의해서 정발된 바 있습니다. 홀이와 뚱이의 인기에 힘입어서 말이죠) 암튼 강추! 입니다. ㅇㅂㅇ)/
꿀딴지곰 : 다음 게임도 진짜 제가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조기자님도 이전에 '접대용 게임' 편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 게임이죠. 바로 幽遊白書 -魔強統一戦- : 유유백서 마강통일전 입니다.
조기자 : 저 이게임 완전 좋아합니다. 그래서 현역 시절에도 5만원이 넘는 메가드라이브용 멀티탭을 구입했을 정도지요.
꿀딴지곰 : 역시 트레져에서 제작한 수작 대전격투게임입니다. 경파하면서도 유유백서 세계관을 제대로 활용한 격투게임입니다.
조기자 : 제가 트레져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든 바로 그 게임이지요. 라인이 2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라인을 이동해 가면서 4명이 대결을 하는 식이었죠. 각 캐릭터 별로 특수 기술들이 많이 있어서 개성있는 대결이 가능했었죠.
꿀딴지곰 : 4인 대전은 뭐랄까.. 난장판이 되기 십상이지요. ^^
조기자 : 영상은 https://www.youtube.com/watch?v=r-q-_UiFilc 입니다. 요즘 게임에 비해 동작이 딱딱하고 프레임도 부족합니다만, 당시에 4인용 대전 게임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죠. 메가드라이브의 빠른 CPU 라서 가능했던 게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슈퍼패미콤으론 아마도 무리겠죠. :)
꿀딴지곰 : 아니 조기자님 기종싸움을 야기할만한 내용은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ㅋ
조기자 : 헙...
꿀딴지곰 : ^^;
조기자 : 조금 분량 문제로 줄여서 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후 액션 게임들도 조금 간략하게 소개를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자세한 소개는 다음으로 미루고요 ^^
꿀딴지곰 : 헉 ㅠ_ㅠ;; 슈팅게임에 이어 액션 게임 쪽에서도 ㅠ_ㅠ 알겠습니다. 간략한 설명과 영상, 스토리로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꼭 자세하게 소개할 시간을 주세유.. ㅠ_ㅠ
ゴ ーストバスタ ーズ : 고스트버스터즈 꿀딴지곰 : 영화를 게임화한 타이틀 치고 재밌는 것 없다는 속설을 가볍게 무시해준 수작 플랫폼 액션게임입니다. 게임 제작을 컴파일에서 했다는 걸 많은 유저분들이 모르시더라구요.. -ㅂ-a 적들의 다양한 패턴과 개성 넘치는 보스들을 공략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kQ_TD948kT0 E-SWAT : 이스와트 꿀딴지곰 : 오락실 원작과는 다른 게임 내용이 맘에 들었습니다. 같은 컨셉의 게임이면서도 완벽이식이 힘들 것 같으니 아예 노선을 바꿔서 메가드라이브만의 오리지날리티를 살려서 게임을 만들었던 제작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pX8WyipfHB8 バットマン : 배트맨 꿀딴지곰 : 슈퍼시노비와 더불어 당시 비슷한 게임성으로 나름 인기를 끌었던 수작 액션 게임입니다. 역시 영화의 게임화 징크스를 깨고 상당한 퀄리티로 만들어준 '썬소프트'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잘 만든 BGM 역시 즐겨주세요! (전스테이지 멋진 BGM은 OST를 사고 싶을 정도!! +ㅂ+ 당시 인기가 있어서 게임월드 부록으로 나왔던 어레인지 음원CD중에 한 곡이 들어있었죠)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s9ib342MebE アイラブミッキ ーマウス -ふしぎのお城 大冒険- : 아이러브 미키마우스 -이상한 성 대모험- 꿀딴지곰 : 미키마우스가 등장하는 메가드라이브의 많은 게임들 중 그 시작을 알려준 게임이기도 하구요 상당히 감성적이면서도 독특하게 입체감이 느껴지는 그래픽과 배경설정 등이 마음을 따뜻하고 묘하게 만들어주던 게임이었습니다. 최근에 모바일 및 콘솔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죠 ^^
단순히 패고 부수는 게임을 떠나서 뭔가 동화적인 향수를 느끼고 싶으시면 이 게임.. 추천! 입니다. -ㅂ-)b 투명한 사과푸딩 속에 박혀서 허우적거리고 싶으시면 이 게임 해보세요(응?)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OGOQdLQwrhg スプラッタ ーハウスPART2 : 스플래터하우스 PART2 スプラッタ ーハウスPART3 : 스플래터하우스 PART3 오락실 원작인 스플래터하우스1편이 콘솔중엔 PC엔진으로만 이식된 건 아시죠? 나머지 시리즈를 즐기시려면 어쩔 수 없이 해봐야 하는 메가드라이브의 2편과 3편입니다. 2편은 1편과 같은 진행형 액션의 노선인 반면 3편은 전형적인 Beat'em UP게임입니다. 마구 패고 부수면서 시원시원하게 진행할 수 있죠.
이후 최근 플삼이로 등장한 스플래터 하우스는 이 3편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 게임성이 구려요.. (생각보다 ㅠㅠ 재미가 없슴)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CfZDoIjO-pc ワニワニWorld : 와니와니월드 미스터 도! 대 유니콘 이라는 오락실 미스터도 시리즈를 그대로 모방한 듯한 컨셉의 플랫폼 액션게임입니다. 나름 독특한 게임성 때문에 완성도는 뭔가 약간 부족한 듯 하면서도 오락실에 설치되어 있어서인지 즐겨보신 분들이 은근히 계시더군요..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bDaaKHyjJT8 チェルノブ : 체르노브 오락실 원작의 이식작이지만,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버린 MD판 체르노브는 독특한 세계관을 갖춘 액션슈팅 게임입니다. 오락실 게임 역시 괴작의 테이스트로 유명합니다만.. 이 게임도 만만치 않은 데이타이스트 괴작 라인에 들어갑니다. -ㅂ- 하지만 게임성도 좋고 완성도도 상당한 명작이죠.. 개인적으로는 원작보다 약간 더 쉬워서 좋았어요.. ^^;;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kiv8bZN_wtA マジンサ ーガ : 마징사가 시원한 타격감과 액션성을 지닌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보스전에서는 대전격투게임처럼 변하는 부분도 참신했습니다. 마징가 세계관을 게임에 그대로 녹여낸 부분도 재밌었죠..(단순히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이 아닌)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8LLIvtUpFr4 バンパイアキラー : 뱀파이어킬러 하아... 이거 뭐.. 어디서 부터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단적으로.. 제 주변에 계신 몇 몇 분들은 이 게임을 "악마성"시리즈 중 지존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일단 한번 즐겨보시길.. -ㅂ-a (일단 음악은 정말이지 눈물이 날 정도로 좋습니다. 악마성 팬분들이라면 말이죠..)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VP1I7l9PJ0 ガンスタ ーヒ ーロ ーズ : 건스타 히어로즈 트레져의 간판 액션으로 당시 흔치않은 2인용이 가능한 액션 슈팅 게임입니다. 사실상 코나미의 혼두라 시리즈에서 영감을 가져왔지만(뭐 예전 코나미의 혼두라 시리즈를 만들던 스탭진들 일부가 나와서 창설한 팀이 트레져니까 말이죠 ㅋㅋ) 본 게임만의독특한 보스와 적 캐릭터들! 다양한 액션과 연계스킬!! 트레져 특유의 게임성!!! 더 이상 쓰면 손가락만 아픔! 걍 닥치고 강추! +ㅂ+)b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kxxugtJGp4k マクドナルドトレジャ ーランドアドベンチャー : 맥도날드 트레져랜드 어드벤쳐 트레져에서 제작한 수작 액션게임.. 특이하게도 맥도날드의 마스코트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활약! (이런 광고성 게임을 잘도 대놓고 제작!?) 하지만 그래픽도 깔끔하고 감성적이며.. 뭐 군더더기 없는 전형적인 액션게임.. 추천입니다.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RyI-V-TBAY ダイナマイト ヘッディー : 다이나마이트 헤디 트레져 특유의 괴(怪)스러움이 묻어나는 액션게임!! 맥도날드가 전형적인 느낌이라면.. 이 게임은 트레져 특유의 "똘끼"를 발휘했다고나 할까요? 화사한 그래픽과 연극적 요소가 겸비된 암튼 마이너한 게임감성이 발휘되는 게임입니다.
魂斗羅 ザ・ハードコア : 혼두라 더 하드코아 에일리언 솔져가 트레져의 메가도라 간판 타이틀이라면, 이 게임은 알고보면 트레져가 독립한 이후에 외주를 받아서 코나미와 함께 만들어낸 게임이라는 설이.. (웹상에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의견도 있고 일부 제작진이 참여 했다는 소리도 있지만 테이스트는 분명 예전 혼두라 스피릿츠 당시의 트레져의 맛이 다분히 들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ㅁ-;)
아뭏든! 2d 혼두라 게임의 끝판왕이죠. 정말이지 너무 재밌게 했던.. (2인용도 되요) 슈패판 혼두라 스피리츠보다 딱 1.5배 재밌게 했습니다. 더불어 타격감과 경파(硬派)함도 1.5배!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lV37Q_tqRl8 リスター ・ザ ・シューティングスター : 리스타 더 슈팅스타 역시 독특한 게임캐릭터와 시스템이 소닉 못지않은 게임성을 살려주는 잘 안 알려진.. (하지만 지식인에서는 무지하게 찾는걸 보면 은근히 대중성이 있네요) 한번 해보면 잊을 수 없는 게임.. '리스타 더 슈팅스타'입니다. 현관에서 '손 달린 별' 캐릭터를 찾아주세요 -ㅂ-)/ (퍽!)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JtRxiVidGpE ぺぺんがペンゴ : 페펭가 펭고 세가의 유명 게임인 펭고의 메가도라 판 리메이크!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 메가드라이브에서 즐겨본 적이 없는.. 완전 후기 발매 타이틀입니다. 얼음을 밀어서 적을 쓰러뜨려라! (하지만 가격은 입이 떡 벌어집니다 ㅠㅠ)
꿀딴지곰 : 휴우. 꽤 많은 게임을 다루었네요. 적어도 40종류 이상을 소개했네요. 오늘은 이정도로 해볼까요? 1부로 RPG와 기타 장르까지 다루는 건 정말 무리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네요 ^^;;
조기자 : 네에 오늘도 이렇게 많은 게임들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세가 쪽을 좋아하다보니 왠지 모르게 뿌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
꿀딴지곰 : 지금이야 레트로 게임이라는 테마로 다 통합되고 있습니다만.. 사실 세가 취향 분들이 닌텐도 분들과 과거에 기종 싸움을 많이 했었지요. 여튼 오늘 정리하고 보니 역시 메가드라이브에도 즐길만한 명작 게임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네요. ^^ 조기자님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조기자 : 이상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짤막하게 '메가드라이브의 숨은 명작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나 이 게임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조기자 (igelau@donga.com)나 어릴적 추억의 고전게임 이름이 궁금할때 꿀딴지곰 지식인 질문하기 http://kin.naver.com/profile/valmoonk 로 문의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꿀딴지곰 소개 :
레트로 게임의 세계란 '알면 알수록 넓고 깊다'며 더욱 매진해야겠다는 레트로 게임 전문가. 10년째 지식인에서 사람들의 잊어버린 게임에 대한 추억을 찾아주고 있는 전문 앤서러이자 굉장한 수준의 레트로 게임 헌터이기도 하다.
먼산을 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나니 레트로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는 게임기자. MSX부터 시작해 과거 추억을 가진 게임물이라면 닥치는대로 분석하고 관심을 가지며, 레트로 게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레트로 장터나 네오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다양한 레트로 게임 개조를 취미삼아 진행중이며 버추어파이터 쪽에서는 igelau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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