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10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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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0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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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은 금일(10일) 자사의 2017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의 2017년 1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 영업 수익이 43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4.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9억 원으로 29.9%, 당기순이익은 73억 원으로 45% 줄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8.1%, 35.9%, 40.2% 감소했다.

웹젠 2017년 1분기 실절 자료 (제공=웹젠)
웹젠 2017년 1분기 실절 자료 (제공=웹젠)

웹젠은 1분기 중 기존 서비스되고 있던 게임들의 매출이 정체되고,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등의 신작게임 출시가 다소 지연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3월 말에 출시된 '뮤 레전드'와 5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반영되는 2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분기부터는 중국의 협력사들과 진행하는 IP제휴 게임들이 중국 내에서 출시될 계획으로 추가 로열티 수입도 실적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웹젠은 하반기에 퍼블리싱을 준비해 온 게임과 IP제휴게임 중 2개 이상의 신작을 국내에 출시한다. IP제휴 게임들에 대해서도 개발사 및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거쳐 사업전략을 확정하는 대로 중국 등 현지에서 신작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웹젠은 웹툰, 웹드라마, 2차 파생상품 등 IP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과 브랜드 상품을 활용해 브랜드 파급력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 사업 부문에서는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를 확대 중이며, 최근 일본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 및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웹젠 로고(출처=게임동아)
웹젠 로고(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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