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VR게임 '모탈블리츠' 북미 PS스토어 판매 1위 달성

'모탈블리츠 for PSVR'이 북미 PS 스토어에서 VR 게임 판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모탈블리츠 for PSVR 북미 다운로드 1위(출처=게임동아)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는 자사에서 개발한 '모탈블리츠 for PSVR(이하 모탈블리츠)'이 북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VR 게임 4월 다운로드 판매 1위에 등극했다고 금일(10일) 밝혔다.

지난달 북미와 아시아 전역에 출시한 '모탈블리츠'는 출시하자마자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해외 VR전문 사이트나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게임이다. 슈팅게임에서 느끼는 실감나는 전투와 다양한 상호작용이 PS VR에 최적화되어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모탈블리츠 for PSVR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모드를 추가하고 새로운 스토리 모드를 준비하고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육종현 본부장은 "콘솔 게임이 주류인 북미 시장에서 판매 1위라는 쾌조의 출발을 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국산 VR콘텐츠도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탈블리츠'는 지난달 26일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거대한 콘솔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유럽 지역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