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TNS와 KT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기 전세계 스마트폰 평균 보급률은 약 70%에 이르렀으며, 특히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1%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이 기존 이전 세대의 휴대폰과 가장 다른 점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거나 게임, 동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이런 이유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과거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성 앱,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앱이 사용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을까? 2017년 5월 26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를 끈 앱을 다운로드 순위, 유/무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알아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5월 26일 금요일, iOS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 카카오스타일이 2위를 차지했다. 한정판 프렌즈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모션을 알려왔다. 29일까지 앱 내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해 찜하기 버튼만 눌러도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이에 힘입어 다운로드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다. 23일을 기점으로 쇼핑 카테고리에서 1위 전체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앱의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 카카오는 다음 앱과 카카오스타일 앱에 대해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다음 앱의 경우 앱 설치 이후 통합 검색 관련 미션을 수행하면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 차일드 T for Kakao가 꾸준히 상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기존 데스티니 차일드의 12세 이용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5월 20일 전체 순위 1위에 오른 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12세 이용가 버전 출시 후, 기존 출시작인 데스티니 차일드 역시 수익 순위 상승세를 보였고, 24일 이후 수익 순위 10위 안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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