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가 출항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애프터서비스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홈앤서비스는 7개 실·본부와 9개 담당, 82개 팀·센터 조직을 갖췄다. 전체 103개 홈 센터 중 위탁계약 종료에 합의한 98개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절차를 거쳐 약4600명의 구성원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5일 자본금 460억원 규모의 100% 지분 투자를 통해 홈앤서비스를 설립한 바 있다.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는 “고객 접점 구성원 역량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서비스 질적 개선을 이루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홈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