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TNS와 KT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기 전세계 스마트폰 평균 보급률은 약 70%에 이르렀으며, 특히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1%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이 기존 이전 세대의 휴대폰과 가장 다른 점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거나 게임, 동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이런 이유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과거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성 앱,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앱이 사용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을까? 2017년 7월 14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를 끈 앱을 다운로드 순위, 유/무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알아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네시사십삼분에서 출시한 '마피아 리벤지'가 7월 14일 iOS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대비 무려 430단계 상승했으며, 실시간 PVP라는 장르를 바탕으로 국내 유저는 물론 해외에 있는 유저와 전투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슈팅을 하는 방식이며 국내 외에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함께 출시됐다. iOS 기준 평점 4.4점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출발했다.
구글 플레이
버프스튜디오에서 출시한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 오아시스-힐링되는 하늘섬 키우기'가 14일 구글 플레이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오아시스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주변의 지형이 바뀌고, 새로운 동물 등이 나타나는 등 나만의 오아시스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힐링'이 주제인만큼 오아시스를 탭하는 간단한 방식만으로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 음에 맞춰 타건하는 리듬 게임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국내 구글 플레이 기준 평점 4.7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7월 8일, 1.03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순위 상승을 보였다.
룽청이 출시한 시뮬레이션 RPG '소녀전선'이 다운로드 순위는 물론 수익 순위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60년을 배경으로 소녀들이 전투를 펼치는 게임으로, 총기를 예쁜 소녀로 형상화한 캐릭터(모에화)가 특징이다. 다양한 전투와 전술은 물론 100여종이 넘는 의상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지난 9일부터는 수익 기준 4위에 오르며 NC소프트가 출시한 리니지M, 넷마블이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을 바짝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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