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자사에서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이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일본 사전등록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금일(1일) 밝혔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이미지(출처=게임동아)
4월 28일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은 지난 6월 21일 시작해 약 2개월 만에 54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금일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일본에서 모바일게임 사전등록 100만 명 돌파는 이례적인 수치다.
넷마블은 3분기 중 레볼루션을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한다. 넷마블은 일본 이용자들을 위해 유명 일본 성우 목소리를 입혔으며, 몬스터 도감은 현지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카드형태로 제작하는 등 콘텐츠 전반에 걸쳐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일본 광고모델로 야자와 에이키치를 발탁했다. 야자와 에이키치는 일본 록가수 최초로 무도관에서 콘서트를 연 록의 전설이다. 1972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일본 탑가수 대열에 이름을 올린 인물로, 닛산, 산토리 등 대형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해왔다.
한편, 지난달 22일 일본 롯폰기에서 열린 '리니지2 레볼루션' 요새전 대회 예선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출시 전 레볼루션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게임 퀄리티에 호평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레볼루션 해외 진출은 지난 6월 14일 아시아 11개국 이후 두 번째다. 레볼루션은 아시아 출시 8일 만에 대만, 홍콩 등 6개국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에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서구시장은 4분기, 중국시장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