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이 지난 10일 ‘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를 통해 암 완치 환우가 만든 배액 주머니를 레이디 병동에 입원해 투병 중에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는 이대여성암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치료 전공)이 협약을 체결해 함께 진행하는 환우 위로 프로젝트다.
이번에 전달된 배액 주머니는 미술 치료 전공 교육대학원생 5명의 지도 하에 11명의 환우들이 지난 6월12일부터 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참석해 직접 바느질로 만들었다. 주머니에 다양한 브로치를 만들어 장식하고 응원의 편지를 매달아 포장했다.
암을 진단받고 치료가 완료된 환우가 투병중인 환우를 위한 선물이다. 배액 주머니를 전달받은 입원 환자들은 암 완치 환우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와 손편지를 보고 힘을 얻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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