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배틀그라운드(사진)’ 콘솔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배틀그라운드의 엑스박스원 콘솔버전을 직접 퍼블리싱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 콘솔버전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과 함께 출시에 맞춰 퍼블리싱 역량 및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반면, 블루홀은 배틀그라운드의 개발과 크리에이티브 컨트롤에 대한 전권을 유지한다.
배틀그라운드는 3월 스팀 얼리 억세스 출시 후 판매량 800만장을 돌파했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9만 명을 달성했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진행 중이며, 엑스박스원에서는 게임프리뷰를 통해 연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