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퍼블리싱 코리아는 금일(2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최근 일본의 배우 테라지마 스스무가 '용과 같이 극 2'의 신작 소개를 기념한 무대 인사 중 '조센징'이라는 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해당 사과문에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신작 발표회에 있어서, 발표자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으며,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불쾌한 심정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가 그룹은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 측 역시 이번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27일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용과 같이 극 2'의 발표회에서 벌어졌다. 용과 같이 극2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테라지마 스스무'는 "오늘 무대에 오르고 있는 몇몇은 '조센징'(조선인)이니까, 정말 조선에서 미사일이 날아오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는 비하 발언이 인터넷 생중계로 퍼지며 게이머들의 큰 공분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다음은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가 전달한 사과문 전문이다.
- SEGA 주최 이벤트에서의 발표자 발언에 대한 사죄 -
8월 26일에 개최한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신작 발표회에 있어서, 발표자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불쾌한 심정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SEGA 그룹은 전세계 게이머분들께 감동 체험을 전달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에서도 이번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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