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매출 2021년까지2조 5,900억 달러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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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1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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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는 오는 2021년까지 중국 내 모바일 지출이 2조 5,900억 달러에 달해 전세계 모바일 소비의 약 4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앱애니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국 안드로이드 앱 사용 지표(China Android app usage metrics)에 따르면 전세계 안드로이드 및 iPhone 합산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앱 상위 5개 중에서 1개가 중국의 앱이며, 가장 많이 사용된 게임 상위 5개 중 4개가 중국에서 출시됐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실사용자들에 의해 이미 최대의 모바일 게임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고속 성장하고 있다고 앱애니는 예측했다.

중국의 거대한 게임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기업은 바로 슈퍼셀, 미니클립, 라이엇게임즈 등을 인수한 텐센트로, 2017년 8월 기준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상위 5개 중 4개가 텐센트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세계 최대의 모바일 게임 역시 텐센트의 Honour of Kings(아너 오브 킹 / 중국명 왕자영요(王者荣耀)이며, PC와 콘솔 게임에서 착안한 소위 "하드코어" 모바일 게임의 성공 사례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앱애니는 관측했다.

다만 중국 내 캐주얼 게임은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퍼즐 게임 Anipop(애니팝) 등의 게임은 여전히 중국에서 상위 게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앱애니는 설명했다.

전세계 월간 실사용자 기준 상위 게임(자료출처-앱애니)
전세계 월간 실사용자 기준 상위 게임(자료출처-앱애니)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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