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수 많은 팬을 거느린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신작 '몬스터 헌터: 월드'가 오는 2018년 1월 26일 한글화 정식 출시된다.
캡콤 아시아와 게임 피아가 금일(24일) 주최한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는 '몬스터 헌터: 월드'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으며, 게임 개발을 총괄한 츠지모토 료조 PD가 직접 게임을 시연하고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진행됐다.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츠지모토 PD는 몬스터 헌터: 월드는 10년에 한번씩 거대 몬스터들이 바다를 건너 신대륙으로 이동하는 것을 밝혀 내기 위해 신대륙에 진출한 제 5기단 소속의 몬스터 헌터가 되어 비밀을 밝혀내는 시나리오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개미가 만들어 놓은 탑이 지역 곳곳에 등장하는 개밋둑의 황야, 육지 위에 존재하는 산호를 기반으로 다양한 몬스터가 서식하고 있는 육산호의 대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한다. 아울러 최대 4인의 멀티플레이가 도입되어 다른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난입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고유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다양한 몬스터들 역시 다수 등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제작 중이라고 밝힌 한글 자막의 경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음성의 경우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고유 언어인 '몬헌어' 등이 제공된다.
'몬스터 헌터: 월드'의 한정판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디지털 디렉스 에디션과 컬렉터즈 에디션으로 판매되며, 코스튬 장비, 페이스 프린트, 스탬프 세트 2종 등이 제공딘다. 아울러 컬렉터즈 에디션에서는 '몬스터 헌터: 월드'의 메인 몬스터인 네르기간테의 피규어와 스페셜 사운드 트랙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츠지모토 PD가 직접 게임을 시연하는 게임 시연 시간이 진행됐으며, 새롭게 등장한 몬스터들의 등장과 전투 시스템 및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을 소개해 게임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평소 레트로 게임을 비롯한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이시언이 등장해 츠지모토 PD에게 질문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부터 시작해 몬스터 헌터 전 시리즈를 즐긴 팬이라고 밝힌 이시언은 “한글 정식 발매 소식에 울 뻔했다”며, 게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