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 한글판은 PS4 버전에서만 제공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0월 24일 17시 05분


코멘트
캡콤 아시아와 게임 피아가 금일(24일) 주최한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는 '몬스터 헌터: 월드'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으며, 게임 개발을 총괄한 츠지모토 료조 PD가 직접 게임을 시연하고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진행됐다.

시연이 끝난 이후에는 츠지모토 PD와 현장을 방문한 미디어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몬헌: 월드 간담회 현장(출처=게임동아)
몬헌: 월드 간담회 현장(출처=게임동아)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게이머가 난입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참여한 공헌도에 보수가 차별 지급 되는가?
A: 난입의 경우 혼자 게임을 하다. 다른 게이머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난입을 할 경우 몬스터 체력이 멀티플레이 형태로 전환되며, 사람이 많아 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또한, 퀘스트가 끝난 이후에는 보상이 동일하게 제공되지만, 너무 늦게 참여하면 보수가 없다고 표시되기 때문에 이는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신규 몬스터의 종류와 수를 말해달라.
A: 구체적인 수를 말할 수는 없지만, 기존 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던 몬스터는 대부분 등장한다. 많은 분들이 그래픽이 향상되자 볼륨 걱정을 하는데, 따로 줄이거나 한 것은 없다.

Q: 오랜만의 콘솔용 몬스터헌터다. 기존 휴대용 기기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A: 콘솔과 휴대용 기기는 다른 점이 있다. 게이머들은 어떤 환경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휴대용 기기는 플레이 타임을 짧게 한다던 가하는 조정을 하지만, 콘솔은 보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식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게임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콘솔 버전이 너무 무겁지 않도록 밸런스를 맞추는데 노력했다.

몬헌: 월드 간담회 현장(출처=게임동아)
몬헌: 월드 간담회 현장(출처=게임동아)

Q: 한글판을 출시한 계기와 소감은 무엇인가?
A: ‘몬스터 헌터: 월드’는 개발을 시작할 때부터 처음으로 글로벌 동시 발매 버전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름도 몬스터 헌터 ‘월드’라고 지었고, 이를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을 이어주자는 생각을 했다. 때문에 다국적 언어를 제공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한글도 제공하게 되었다.

Q: 그래픽이 굉장히 향상됐다. 앞으로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도 이런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나올 예정인가?
A: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10년 이상 진행되었고, 1년에 한편 씩 출시되었다. 아울러 몬스터 헌터 크로스와 같이 축제 같은 분위기를 비롯해 여러 버전을 제공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번 ‘몬스터 헌터: 월드’는 새로운 세계와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많은 분들이 앞으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어떻게 변화될까? 하는 질문을 하시는데, 게이머들이 어떻게 게임을 즐기는지에 따라 할지 컨셉이 바뀌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하자!’고 정해진 것은 없다.

Q: 한글 업데이트 일정을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A: 한글 자막의 경우 현재 제작 중으로, 하루라도 빨리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완벽하게 작업을 완료한 다음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Q: 한글화는 콘솔버전에서만 제공되나?
A: 이번 몬스터 헌터: 월드의 한글화 자막은 PS4 아시아 버전으로만 제공된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