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인재등록풀을 운영하고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또 상반기 ‘장기인턴십(정규직 전환)채용’과 하반기 ‘신입·경력 공개채용’ 대규모 채용을 통해 체계적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넥슨은 현재 2017년도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11일 서류접수를 마치고 직무별 면접, 역량테스트 등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넥슨과 띵소프트, 불리언게임즈 총 3개 법인에서 진행한다. ‘게임프로그래밍’, ‘플랫폼엔지니어’, ‘IT엔지니어’ 등 개발 분야와 ‘게임기획’, ‘게임아트’ 및 ‘온라인·모바일 게임사업’, ‘해외사업’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12월 중 새로운 직원들을 맞이한다.
지난달 24일에는 넥슨 경기 판교사옥에서 취업특강과 전문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커리어클럽’을 개최했다. 넥슨을 포함한 게임업계 취업 준비생을 위해 진행된 이번 ‘커리어클럽’에서는 ‘게임아트’, ‘게임개발’, ‘분석개발’, ‘게임분석’, ‘게임사업’, ‘게임기획’, ‘플랫폼개발’, ‘커리어’ 등 총 8개 직무 분야의 취업특강과 함께 다채로운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상담이 진행됐다.
넥슨은 창립 때부터 수평적인 토론과 유연한 사고를 중시하고 항상 최초를 만들어내겠다는 도전적인 정신을 추구해왔다. 기업 문화 역시 개개인의 의견과 토론을 통한 합의를 존중하고, 각각의 분야에서 자율적인 업무수행을 지향한다는 게 넥슨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이 실제 업무를 진행할 때 학벌이나 자격증, 어학성적 등은 평가항목에서 제외한다. 대신 구체적인 업무사례, 상세한 자신의 향후 방향성과 비전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특히 올해는 빅데이터, 머신러닝·딥러닝,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집약해 게임 플레이환경을 개선하고 고도화하는 분석본부에서 SW엔지니어 및 프로그래머를 대거 채용한다. 분석본부는 올해 5월 데이터분석팀, 라이브서비스, 라이브개발실, UX분석팀 등 기술기반 조직을 융합해 출범했다.
분석본부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만족을 제공하고, 게임의 가치를 보다 높여 이용자들이 꾸준히 게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현재 ‘매치메이킹’(실력이 비슷한 이용자끼리 게임을 주선하는 기능) ‘신규API(오픈소스)’ 개발 등 고도화된 부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한층 높일 시스템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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