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7] 최고의 화질로 지스타를 즐겨라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1월 16일 14시 52분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7이 막을 올렸다. 오늘(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행사에는 넥슨,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KOG 등 국내외 대표적인 게임 개발 및 유통사가 참가해 자사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방문객을 맞는다. 지스타는 이러한 게임이 주인공이 행사지만,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필요하다. 때문에 PC 및 부품, 모니터, 게이밍 기어 등을 만드는 기업도 지스타에서 부스를 직접 마련하거나, 지스타에 참가하는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방문객이 자사의 장비를 통해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벤큐는 자사의 게이밍 모니터 조위 XL2720을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와 게임 개발사 KOG의 부스에 공급했다. XL2720 모니터는 144Hz의 고주사율과 1ms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제품이다. 이런 이유에서 화면이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 장르에 어울린다. KOG가 지스타 2017을 통해 공개한 온라인 게임 커츠펠은 캐릭터를 조작해 대결하는 액션 게임으로, 벤큐 XL2720을 통해 게임을 끊김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벤큐 XL2720 모니터(출처=IT동아)
벤큐 XL2720 모니터(출처=IT동아)

트위치는 부스에서 파트너 게임 개발사의 신작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트위치 파트너 개발사인 레드덕은 스팀 미리 해보기(Early Access)를 통해 출시한 FPS 게임 '메트로 컨플릭트 : 디 오리진'을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으며다. 비헤이비어(BHVR)에서 개발한 호러 게임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 역시 트위치 부스에서 한국 팬을 만난다. 주말에는 FPS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주제로 방송 콘텐츠를 현장에서 제작해 방송한다. 이러한 FPS 게임 역시 화면 주사율이 높은 모니터를 통해 방문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자체적인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노트북, 모니터 등으로 방문객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대표적인 게이밍 모니터 제품군인 21:9 모니터와 새롭게 선보인 240Hz의 초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7GK750F)를 전시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뿐만 아니라 참가한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방문객은 지스타 2017참가 업체의 부스 곳곳에서 LG전자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21:9 게이밍 모니터(출처=IT동아)
LG전자 21:9 게이밍 모니터(출처=IT동아)

LG전자는 블루홀과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체험존에 21:9 게이밍 모니터를 배치했으며, 블루홀의 신작 게임 '에어' 체험존에는 43인치 대형 UHD 모니터를 통해 관람객이 더 생생하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또, LG전자는 엔비디아 부스에도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89G)를 배치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화면 주사율 최적화 기술인 G싱크(G-Sync)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G싱크는 화면 재생 빈도(주사율)을 그래픽 카드가 그려내는 프레임 빈도에 맞춰, 화면이 가로로 찢어지는 '티어링'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43인치 UHD 모니터(출처=IT동아)
LG전자 43인치 UHD 모니터(출처=IT동아)

에이수스도 자사의 부스에서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오로라 싱크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오로라 싱크는 해당 기술을 갖춘 PC 케이스, 부품, 주변기기 등의 RGB LED 색상을 동기화하는 기능으로, 전체 PC 시스템에 일체감을 준다. 이밖에 이 모니터는 1800R 곡률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고, 1ms 내외의 응답속도로 FPS 게임 등 속도가 빠른 장르에도 어울린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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