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 PC방 순위] 잔잔한 PC방 순위.. '로우 바둑이'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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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3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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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주 PC방 순위는 큰 변동 없이 조용한 한 주였다. 11월 극적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한 배틀그라운드가 30%의 점유율을, 2위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이 24%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인기 온라인게임의 최종 관문으로 불리는 '한게임 로우 바둑이'였다. '한게임 로우 바둑이'는 사용량이 1% 폭으로 증가했지만, 10위권 게임들의 사용량 감소로 두 계단 오른 14위에 위치했다.

아울러 신규 캐릭터 린의 이색 홍보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큰 주목을 받은 '검은사막'의 사용량이 17% 이상 증가하며 19위를 차지해 다시 20위권에 진입했으며, '메이플 스토리' 역시 방학시즌에 발맞춰 사용량이 증가해 8위권에 재진입했다.

한편, 다양한 업데이트로 '시공의 폭풍'의 확장에 힘쓰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두 계단 하락한 16위로 순위를 마감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12월 2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위~10위권 내의 게임을 살펴보면 1위 '배틀그라운드'는 전주대비 5.33% 증가한 30.87% 점유율을 보이며 2위와의 격차를 벌였다.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사용시간 점유율24.12%로 전주 대비 1.66% 감소하였지만 2위 자리를 유지하며 RTS 장르 1위를 지켜내었다.

평균 사용시간 점유율 30%를 넘으며 쉴 틈 없이 달린 '배틀그라운드'는 약 9개월 간의 스팀 얼리엑세스를 끝내고 오는 21일 1.0 버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12월 2주 PC방 순위(출처=게임동아)
12월 2주 PC방 순위(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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