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채널 OGN이 국내 최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PSS 베타'(PUBG SURVIVAL SERIES Beta)를 개최한다. 1월14일에 스쿼드(4인 1팀) 모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되며, 매주 일요일에 스쿼드 모드를, 매주 화요일에 솔로 모드 방송을 진행한다.
12월14일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PSS 베타' 기자간담회에서, OGN은 총 35개 팀이 경합을 벌여 결승 진출자를 선발하고 해외 6개팀과 최종 우승을 가리는 'PSS 베타'에 대해 설명했다.
남윤승 OGN 국장은 단상에 올라 "'PSS 베타'를 준비하면서 매주 매주 경기를 할 수 있어야 선수들의 경기력이 유지가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또 화면을 어떻게 다이나믹하게할까, 그리고 80~100명의 플레이어의 화면을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잘 전달할까 고민했다."며 "오늘 발표회가 그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OGN 측에 따르면 'PSS 베타'는 PSS(20팀)과 PSS 챌린지(15팀)이 승강 시스템을 진행함으로써 매회 박진감 넘치는 라인업을 제공하게 되며, 스쿼드와 솔로 2가지 모드가 병행된다.
박진감 넘치는 대결 구도를 위해 킬머니 1킬 당 1만원, 스쿼드 PSSC 파이트 머니 20만원, 최다 킬 달성 MVP 상금도 별도로 준비되고 총 상금은 2억 원 규모이다.
또 OGN 중계 외에도 선수 80명 전원의 개인화면 KAKAO TV 스트리밍을 제공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방송을 별도로 볼 수 있으며 11명의 옵저버가 동원되고 OGN TV 채널 외 KAKAO TV, TVing, 유튜브, 올래TV, 옥수수, 트위치, 판타TV 등 모든 디바이스로 대회 시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캐스터는 전용준, 이동진, 김정민, 권이슬 씨가 담당하며, 글로벌 지역은 울프와 조엘이 담당한다.
방송 중계를 맡은 전용준 캐스터는 "프로게이머 분들에게도, '배틀 그라운드를 선택한 것이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것이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말했고, 인터뷰를 맡은 권이슬 캐스터 또한 "OGN이 써내려나갈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새 역사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OGN은 이날 'PSS 베타' 발표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 설립도 발표했다. 상암동 e스포츠 경기장이 있는 에스플렉스 2층에 펍지 경기장을 설립하며, i7 -7700K, 24인치 144Khz 모니터, DDR4 32GB, GTX 1080Ti PC세트 100대가 준비됐다.
또 이날 CJ엔투스 '배틀 그라운드' 프로게임단도 발표됐으며, CJ엔투스 프로게임단 측 선수들은 "열심히 해서 정점을 찍고 세계 1위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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