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와 브라질, 제4회 신흥 게임 시장 오픈포럼 개최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월 15일 13시 56분


해외 활로개척 실제 사례를 통해 현지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현지 게임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제4회 신흥시장 오픈포럼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콘텐츠코리아랩 대학로 분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중남미 및 브라질 게임 시장의 진출 전략과 노하우다.

4회 신흥시장 오픈포럼 (출처=온오프믹스)
4회 신흥시장 오픈포럼 (출처=온오프믹스)

중남미 게임시장은 2020년에는 21억 86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신흥시장 설문조사(2017.11.22 신흥시장 현장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할 만큼 게임산업 신흥시장으로서의 관심과 기대도 높다.

특히 브라질 디지털게임 시장은 전 세계에서 4번째로 게임 이용자자 많은 시장이며, 아직까지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외국 게임에 의존적인 브라질 게임시장은 2016년 총 매출액 12억 달러 규모로 전 세계 12위를 기록했으며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브라질의 모바일 게임 앱 시장은 규모에 비해 게임 개발인력 부족 등으로 외국에 의존적인 상황으로 큰 성장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4회 포럼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중남미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진출 전략보고서'를 통해 중남미 게임시장의 현황과 및 진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남미 1위 PG기업 보아콤프라 창립 멤버이자 남미 1위 포털 UOL 커머셜디렉터로 활동했고, Riot Games, Valve, EA, Wargaming, LatinDV의 Green Man Gaming 및 Tencent와 게임서비스를 진행한 재미 플랫폼의 Julian Migura이 '중남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위한 10 가지 중요한 것들'을 주제로 중남미 시장에 게임을 성공적으로 가져오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소프트닉스에서 중남미 지역 OPERATION7, Microvolts, LostSaga, LoveBeat를 론칭한 김윤상 팀장이 '실패사례로 살려보는 중남미시장 진출전략'을 주제로 중남미 서비스에서 고려되는 사항과 문제점, 해결 방안에 대한 방법을 공유한다.

2014년 12월 한국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동남아 지역 오픈까지 8개 권역, 120여개 국가에서 진행한 검은사막의 론칭 전략과 노하우를 전 넥슨 크레이지 아케이드 팀장이자, 전 Daum 검은사막 사업 PM이였던 현 펄어비스 온라인 사업총괄 김서윤 PM이 '펄어비스 X 신흥시장, 어떻게 개척했나'라는 주제로 나선다.

마지막으로 '검은사막 남미 진출기 : 미증유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2017년 남미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겪었던 여러 문제들과 해결 사례, 마케팅 사례 및 브라질 게임쇼 행사 참여 후기 등을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쇼핑본부장이자, 현 레드폭스게임즈 이상민 서비스디렉터가 발표한다.

신흥시장 오픈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온오프믹스를 통한 사전신청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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