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박성훈 前 카카오 CSO 신임 대표로 내정...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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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26일 10시 46분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26일 박성훈 전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즈 CI (출처=게임동아)
넷마블게임즈 CI (출처=게임동아)

넷마블은 오는 3월 말 예정인 이사회를 통해 박성훈 내정자를 신임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신임 대표 내정자의 영입으로 넷마블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 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된다.

권영식 대표는 기존 게임 사업,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는 전략 및 투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넷마블측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로의 전환은 사세확대에 대한 경영진 보강 차원이며,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 영입은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전략강화와 적극적인 투자진행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박성훈 신임 대표 내정자(1973년생)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2013년 CJ 미래전략실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카카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낸바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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