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M, 정식 출시 첫날부터 오류…“제2의 듀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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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28일 09시 09분


사진=‘검은사막M’ 공식 카페
사진=‘검은사막M’ 공식 카페
모바일게임 ‘검은사막M’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28일 펄어비스의 모바일게임 ‘검은사막M’이 정식 출시됐다. ‘검은사막M’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 장르의 게임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48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할 만큼 큰 기대를 모았다.

사진=‘검은사막M’ 공식 카페
사진=‘검은사막M’ 공식 카페

그러나 출시 첫날부터 오류가 발생했다. ‘검은사막M’ 측은 이날 오전 8시40분쯤 공식 카페를 통해 “현재 서버 접속이 불가능한 현상이 확인되어, 해당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작업을 완료하여, 빠르게 정상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용자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검***은 “‘게임 준비 중입니다’에서 계속 오류가 난다”고 했고, 이***은 “지금 한 시간 가까이 데이터 쓰면서 대기중인데 진짜 장난치나”라며 분노했다.

예상 복구 시간을 공지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월***은 “언제 복구되는 건지 확실히 공지를 해라”라고 했고, 뿐***은 “죄송하면 완료 시간이나 적어둬라 사람 기다리게 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출시됐지만 마찬가지로 첫날부터 오류가 발생했던 ‘야생의 땅 : 듀랑고’를 언급하는 이용자들도 많았다.

df***은 “제2의 듀랑고네”라고 했고, Ne***은 “점검의 땅 듀랑고처럼 점검사막”이라고 비난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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